<팀장론> 13화
팀장님의 업무 능력, 성격, 회사에서의 권력. 이 3가지가 직장 생활에서 중요하다는 글을 봤다.
팀장님은 줄을 잘 서는 사람이었다. 대표님의 사랑을 받는 인재였다. 그래서 우리 팀도 같이 영향권 아래
있
는
줄 알았다.
대표님은 팀장님만 예뻐했기 때문에 팀장님만 다른 팀으로 발령시켰고 우리는 남았다.
그저 남을 뿐이었다.
팀장의 리더로서의 능력 중 특히 중요한 것은 이 팀을 이끌어갈 의지가 있느냐 없느냐이다.
팀장인 오직 내 스스로만 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 이 팀을, 이 업무를 책임 지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부하직원들은 그걸 보고 따르고, 성장하고, 비전을 그린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대부분의 직장인에게 필요한 것은 각자도생의 정신이다.
누군가를 완벽하게 믿는 것도, 따르는 것도 안전한 선택은 아니다.
직장생활에 안전함이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