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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애드캠퍼스 Dec 06. 2018

어학 성적을 안 보는 영어 특기자 전형이라고요?

한국 안의 작은 미국 대학, 연세대 언더우드 국제대학

  “영어 좀 하는” 고등학생들 중에서 영어 실력을 바탕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영어 특기자 전형”을 생각해보지 않은 학생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이런 영어 특기자 전형이 존재하는 대학교 중에서도 연세대학교의 언더우드 국제대학(Underwood International College, 이하 UIC)은 독특한 구조와 학생 선발 방식, 많은 선발 인원수 때문에 영어 특기자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독특함 때문인지 UIC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 중 막상 UIC가 어떤 곳인지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2017학년도 연세대학교 언더우드 국제대학 융합인문사회계열(HASS) 합격자이자 현재 계량위험관리학과 2학년 재학생이 들려주는 UIC 이야기! 만약 본인이 UIC에 관심이 있지만 UIC가 정확히 어떤 곳이고 UIC 합격을 위해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아래 인터뷰를 꼭 읽어보세요. 



1. UIC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UIC 홈페이지의 소개를 인용하자면, UIC는 “highly selective, English-language, four-year liberal arts institution, which combines the intimate, elite learning environment of an American-style liberal arts college with the faculty and resources of Korea’s top private research university”입니다. 연세대학교라는 한국 대학교에 속해 있지만 미국 대학의 교육 방식을 따르고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는 인문학 중심의 *단과대학이죠. 부제에서 “한국 안의 작은 미국 대학”이라고 소개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단과대학(college): 대학교에 속한 수많은 학과들을 가장 크게 분류해놓은 기준. 공대(공과대학), 음대(음악대학) 같은 말 많이 들어보셨죠? 공대, 음대의 ‘대’가 단과대학의 줄임말입니다.

    


2. 소개만 들어도 일반적인 한국 대학들과는 다르다는 게 바로 보이는데요, UIC의 독특한 점을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해 주시겠어요?  


1) “English-language”  

  UIC의 첫 번째 특징은 기본 언어가 영어라는 것입니다. UIC의 모든 강의, 수업에서 하는 발표, 토론, 제출하는 에세이와 과제는 모두 영어로 이루어집니다. 뿐만 아니라 공지사항도 영어로 내려오고, 학과 홈페이지도 영어로 되어 있으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등 모든 학과 행사도 영어로 진행됩니다. UIC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것들은 영어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UIC 홈페이지(https://uic.yonsei.ac.kr/main/main.asp) 화면 캡처. 홈페이지가 영어로 되어있는 걸 볼 수 있다.

    ▲ 영어로 내려온 UIC 학생회 투표 공지.


2) American-style  

  UIC의 두 번째 특징은 미국 대학의 교육방식을 적용했다는 점입니다. 비록 모든 수업이 그렇지는 않지만 한국 대학의 수업은 대부분 교수님의 강의로 이루어지고 중간, 기말고사라는 시험으로 학생들의 실력이 평가됩니다. 반면에 미국 대학 수업에서는 학생 참여가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학생들의 발표, 토론이 주를 이루죠. 수업시간에 능동적으로 참여했는지가 성적에 많이 반영되기도 합니다. 학생 평가 방식도 시험보다는 에세이나 조별 프로젝트인 경우가 한국 대학에 비해 비교적 많습니다. UIC는 이러한 특징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어, 학생과 교수 사이의 상호작용이 매우 활발합니다. 


3) Liberal arts college

  UIC의 세 번째 특징은 인문학 중심 대학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특징은 UIC 학생들이라면 필수로 들어야 하는 공통 교양 과목(Common Curriculum, 이하 CC) 내용에서 엿볼 수 있습니다. CC에는 글쓰기, 연구방법론 등 대학생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소양을 길러주는 과목뿐만 아니라 인문학적 기초를 다질 수 있는 과목들도 많이 있습니다. 논리학 수업인 Critical Reasoning, 다양한 시대의 문학/역사/철학을 배우는 World LHP 시리즈, 동서양 문명의 역사를 배우는 Eastern/Western Civilization 등이 있죠. 또한, 여러 인문학 주제 중 하나를 깊게 배우는 UIC Seminar 수업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글에는 없지만 Underwood International College의 “international"에서 알 수 있듯 UIC에는 외국인이 많습니다. 한 과에 외국인이 한두 명 있는 다른 학과와 다르게, UIC에서는 외국인 학생들을 비교적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제가 지금 듣고 있는 Modern German History 수업에서는 총 18명의 수강생 중 5명이 외국인입니다. 1학년 때는 외국인과 조별과제를 같이 한 적도 있었죠. 또한 주로 외국 대학에서 교수님들을 초빙해 오기 때문에, 외국인 교수님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제가 1학년 때 수강한 9개 과목 중에서 무려 6개가 외국인 교수님께서 가르치신 과목이었죠. 



3. 자기소개를 보니까 융합인문사회계열이니, 계량위험관리학과니 너무 복잡한데... UIC면 그냥 국제학부 아닌가요? 그 안에 또 다른 게 있나요?

  UIC는 언더우드 국제대학이라는 단과대학 이름이고, UIC 안에 수많은 학과들이 있습니다. 다만 공과대학 밑에 기계공학과, 전기전자공학과가 있는 것처럼 보통 단과대학 밑에 바로 학과가 있는 것과 다르게, UIC는 계열(Field), 학부(Division)로 또 구분되어 있고 그 밑에 학과(Major)가 있습니다. 그래서 UIC는 구조가 좀 복잡합니다. UIC가 아닌 사람들은 구조를 잘 이해하지 못할 정도죠. 그래도 아래 도표를 보시면 감이 좀 오실 거예요.


  UIC는 크게 언더우드계열(Underwood Field, UF/흔히 말하는 “유디”), 융합인문사회계열(Humanities, Arts and Social Sciences Field, HASS/흔히 말하는 “하스”), 융합과학공학계열(Integrated Science and Engineering Field/ISE)이라는 3개의 계열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UF와 ISE 아래에는 각각 동명의 단일 학부만 존재하기 때문에 보통 UF보다는 UD(Underwood Division), ISE보다는 ISED(Integrated Science and Engineering Division)로 부릅니다. 

  UD는 UIC 중 가장 오래된 학부로, 경제학, 국제학, 정치외교학과 같은 순수학문을 주로 다룹니다. 학생 수는 많지 않지만 생명공학과(Life Science and Biotechnology/LSBT)도 있죠. HASS는 인문학 내에서 융합한 학문을 가르칩니다. HASS 내에는 디자인, 컴퓨터공학, 경영학 등을 융합한 학과들이 있는 테크노아트학부(Techno-Art Division, TAD), 동북아시아 3개국에 대한 학문을 배우는 아시아학부(Asian Studies Division, ASD), 법학, 경제학, 통계학, 철학 등 다양한 사회과학 분야가 융합된 융합사회과학학부(Integrated Social Science Division, ISSD)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ISED는 UIC 내의 공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보시면 알 수 있듯, 단과대학 이름에 “국제"가 들어있긴 하지만 UIC는 국제학만 배우는 곳이 아닙니다! 국제학은 UD 내의 한 학과에 불과하고, UIC는 국제적인 분위기에서 다양한 학문을 배우는 곳입니다. 

  UIC는 학생을 선발할 때 LSBT, ASD를 제외하고는 학과별로 뽑는 것이 아니라 계열별로 뽑습니다. 지원할 때 UD, HASS, ISED를 선택하죠. 1학년 동안 본인이 속한 계열 내에서 원하는 학과가 무엇인지 탐색해볼 기간을 가지고, 1학년이 끝나면 본인이 전공할 학과를 선택합니다. 이때 성적에 관계없이 해당 계열 내의 누구나 본인이 선택한 학과를 전공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UIC의 또 다른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UIC만의 장점이 있나요?

  일단 4년 동안 모든 활동이 영어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영어 실력이 늡니다. 또한,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1학년 동안 본인에게 맞는 전공이 무엇인지를 탐색해 볼 시간이 있다는 점도 UIC만의 장점이죠. 

  뿐만 아니라 UIC 내 학과끼리는 복수전공을 신청하면 성적 등으로 평가하는 과정 없이 무조건 복수전공이 가능합니다. 심지어는 전공 declare 후에도 1회에 한해서 아무런 불이익 없이 UIC 내에서 전과도 가능하죠. 다른 학과는 입학할 때 전공을 결정하고 나면 나중에 학과를 바꾸거나 복수전공을 하는 것이 어려워 학교를 다니다가 전공과 맞지 않다고 느껴도 이를 해결하기가 어려운데, 이에 비해 UIC는 학생이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본인에게 맞는 전공을 찾아가는 것을 지지해준다 볼 수 있습니다. 

  하나 더 추가하자면, UIC 학생들은 UIC 밖의 다른 전공을 복수 전공할 수도 있고, 다른 학과 수업을 들을 수도 있지만, UIC가 아닌 학생들은 UIC 수업을 들을 수도, UIC 내 학과를 복수 전공할 수도 없습니다. 이것도 UIC 학생만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이죠. 

  이 외에도 UIC 학생들만을 위한 교환학생 프로그램도 있고, UIC 중 ISSD와 TAD 학생들만 참여할 수 있는 사회 혁신 프로그램도 있는 등 UIC 학생들만을 위한 혜택이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5. 그렇다면 UIC의 단점은 무엇이 있나요?

  가장 큰 단점은 등록금이 매우 비싸다는 겁니다. 연세대학교 자체도 학비가 비싼 걸로 유명한데, UIC는 그 연세대 내에서도 제일 비싼 등록금을 자랑합니다. 학비가 한 학기에 약 700만 원 가까이 되죠. 

2018년 연세대학교 학과별 등록금. UIC 등록금이 가장 비싸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출처: 연세대학교 홈페이지 https://yonsei.ac.kr/sc/support/payment_itemized1.j


  또 다른 단점은 과제가 많다는 것입니다. 수업에서 학생 참여가 중요한 만큼, 학생이 해야 할 것도 많습니다. 수업 전에 읽기 자료를 읽어야 이를 바탕으로 한 토론에 참여할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UIC 학생들은 매일 밤 읽기 자료를 읽거나 에세이를 쓰느라 늦게까지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얻어가는 게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6. UIC에 대해 더 하시고 싶은 말이나, TMI가 있나요?

  UIC에 지원하는 학생들이 가장 많이 오해하고 있는 것이 바로 “UIC 학생들은 4년을 송도 캠퍼스에서 보내야 한다”입니다. 일단 UD의 경우 다른 연세대 학과들과 동일하게 1학년만 송도 캠퍼스에서 수업을 듣고 2학년부터는 신촌캠퍼스에서 수업을 듣기에 4년 송도 생활이 아닙니다. HASS와 ISED는 송도 캠퍼스에 기반을 둔 계열이어서 송도에서 수업을 많이 듣는 것이 사실입니다. ISED는 거의 모든 전공 수업이 송도에서 열리죠. 하지만 HASS의 경우 송도에서 열리는 전공 수업의 비율이 학과별로 다릅니다. 예를 들어, 정보인터랙션디자인(Information and Interaction Design)학과의 경우 모든 전공 수업이 송도에서 열리지만, 계량위험관리(Quantitative Risk Management)학과의 경우 신촌에서 열리는 전공 수업이 더 많습니다. 그래서 HASS 중 일부 학생들은 2학년때까지만 송도에서 수업을 듣고 그 이후부터는 신촌에서 수업을 듣거나, 요일을 나눠서 신촌과 송도 모두에서 수업을 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몇 가지 TMI를 더 말씀드리자면, 일단 아카라카, 연고전과 같은 학교 행사에서 UIC의 자리가 상당히 좋습니다. 무대 또는 경기장과 가까운 자리이죠. 

▲ 2018년 아카라카 좌석 배치도. 무대 앞, 중앙과 가까운 자리에 UIC가 배치되어 있다.

▲ 2018년 연고전 농구경기 좌석 배치도. 연두색이 UIC 자리이다. 역시나 경기장, 응원단과 가까운 자리이다.


  뿐만 아니라, 송도 기숙사에서 UIC 학생들은 한 구역에 모여 살게 되는데, UIC 학생들이 사는 기숙사 동과 UIC 수업이 개설되는 건물이 매우 가까이 있습니다. 그래서 UIC 학생들은 수업 시작 5분 전에 방에서 나와도 수업에 늦지 않고 도착할 수 있죠. 또한, UIC 학생들이 모여 사는 기숙사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 다른 기숙사에 비해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흰색 또는 검은색을 드레스코드로 맞추고 다 같이 파티를 하는 Black and White Party, Potluck, Talent Show, 가면무도회, 핼러윈 파티 등 ‘이곳이 미국인가’ 싶은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 UIC 학생들의 기숙사 프로그램인 Black and White Party 포스터. (출처: 페이스북 Appenzeller International House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appenzellerhouse/



7. UIC 입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을 위한 팁이 있을까요? 

  UIC는 다른 영어 특기자 전형과 다르게 토플, 텝스 등의 공인 어학 성적을 평가에 반영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게다가 2019학년도부터는 학생부 종합전형으로도 UIC 학생을 뽑기 시작했고, 2018학년도부터는 그 수는 매우 적지만 정시로도 학생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모든 활동이 영어로 이루어지는 만큼 영어를 잘하는 학생을 뽑아야 할 것 같은데도 영어 실력이 평가에 절대적으로 중요하게 반영되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죠. 여기서 UIC가 지향하는 인재상을 볼 수 있습니다. UIC는 영어만 잘하는 학생을 원하지 않습니다. 영어는 공부를 할 때 사용하는 하나의 수단 정도로만 생각하고, 인문학적 사고능력이 뛰어난, 똑똑한 학생을 뽑고 싶어 하죠. 

  UIC 입시를 준비하신다면 이 점에 집중해야 합니다. 물론 내신 성적과 영어 대회 수상 실적, 영어 원서를 읽은 기록 등으로 UIC에서 수학할 정도의 영어 실력이 있음은 증명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것만 있어서는 안 됩니다. 본인이 인문학에 흥미가 있다는 점 또한 보여줘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 역사 수업 시간에 수업시간에 든 의문점을 스스로 공부해서 해결하고, 이것을 반 친구들 앞에서 발표한 내용으로 역사에 대한 흥미가 있다는 점을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에서 강조했습니다. 괜히 평가에도 반영되지 않는 토플, 텝스 점수를 준비하느라 시간 낭비하지 마시고, 그 시간에 인문학적 사고력을 보여줄 수 있는 다른 활동에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UIC는 제시문 면접과 인성 면접을 모두 진행합니다. 총 3개의 문항 중 1, 2번 문제는 영어 제시문을 바탕으로 대답하는 문제이고 3번 문제는 “What do you think about the statement ‘Knowledge is power’?” 와 같이 학생의 생각을 물어보는 문제입니다. 이때, UD 지원자는 모든 문항을 영어로 답해야 하고, HASS와 ISED 지원자는 3번 문항만 영어로 답하면 됩니다. 이때, 고3 내내 수능 영어 공부만 하다가 갑자기 영어 말하기를 하려고 하면 말이 잘 안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1차 합격 후부터는 영어 말하기 연습을 해야 합니다. 틈날 때마다 UIC를 준비하는 친구들과 영어로 대화해보는 연습이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또한, 앞서 강조했듯 UIC는 영어를 의사소통 수단으로 사용하는 인문학적 사고력이 깊은 학생을 선호합니다. 그러니 영어 면접이 아니더라도 제시문 면접이 이루어지는 학부종합전형의 면접 문제들을 가지고 연습하는 것도 인문학적 사고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방법이라 추천합니다.



8. UIC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마지막으로 해주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본인이 만약 성적에 맞춰서 UIC에 지원한다면 한번 더 고민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대학 수업을 영어로 듣는 건 생각보다 힘든 일입니다. 게다가 학생 참여 위주로 수업이 진행되는 만큼 영어로 발표나 토론도 많이 해야 하고, 2000단어짜리 에세이를 영어로 써야 하기도 합니다. 수업 전에 영어로 된 학술 자료도 3-40장씩 읽어가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영어 실력이 어느 정도 있는 분이라면 문제없지만, 그게 아니라면 UIC에서의 생활이 아주 수월하지는 않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제 UIC 내에서는 성적 커트라인 차이가 별로 크지 않기 때문에 성적보다는 본인이 가고 싶은 학과가 어느 계열에 있는지를 보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UIC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 UIC에 관심이 있거나 UIC 입시를 준비하시는 모든 학생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나중에 UIC에서 후배로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본 칼럼은 ©TENDOM Inc.과 한국청소년재단이 함께 운영하는 '애드캠퍼스 온라인 칼럼멘토단' 소속 대학생 멘토가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을 위해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담은 글입니다. 글의 내용은 운영기관의 공식의견이 아니며, 일부 내용은 운영기관의 의견과 다를 수도 있음을 밝힙니다. 칼럼은 출처를 밝히는 한 자유롭게 스크랩 및 공유가 가능합니다. 다만 게재내용의 상업적 재배포는 금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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