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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어치버 Nov 19. 2022

인생의 돌파구를 열기 위해

우리는 더 나은 삶을 꿈꿉니다. 인생은 더 큰 행복을 찾는 여정이죠. 스스로를 동기 부여하기 위해 자기 계발 콘텐츠를 소비하는 이유도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쟁취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 과정은 녹록지 않습니다. ‘이렇게 하면 부자가 된다, 이래야 행복해질 수 있다’는 유튜버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도 내 삶은 그대로입니다. 심지어 삶이 나아지기는커녕 점점 더 불행해지는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포기해버릴까 하다가도, 머릿속에 그려지는 더 나은 내 모습을 놓치기는 두렵습니다. 우연히 잘 나가는 친구의 소식을 들을 때면 조바심이 나기도 하죠. 도대체 어떻게 해야 내 인생이 달라질까요?


보통의 삶

쉬운 성공은 없습니다. 우연의 힘으로 나의 재능이 조기에 발견되고, 한 분야에 몰입해서 전문가로 성장하는 경우도 있지만 확률은 희박합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자신의 재능을 죽기 전까지 알지 못하는 경우가 일반적이고,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환경에 놓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심지어 재능을 조기에 발견한 사람도 최고가 되는 길이 고난한 건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잘되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 같지만, 주변 사람들에겐 불편한 사람이 되기도 합니다. 모든 것을 다 가진 인생이란 존재할 수 없습니다. 그런 인생이 있다면 인간 세상에 종교가 생겨나지도 않았을 겁니다.

어려운 성공은 흔합니다. 성공 스토리에 고난은 빠지지 않는 필수요소입니다. 지금의 삶이 고난이라면 성공의 모든 것을 갖추었네요. 쉬운 길이 눈에 보인다면, 오히려 어려운 길로 진입해야 출구가 보입니다. 열매가 쉽게 닿을 수 있는 곳에 있다면, 남아나는 것이 없을 테니까요.


보통 사람의 돌파구

인생의 돌파구는 가시밭길에 있습니다. ‘내가 이렇게까지 해야 되나’라는 생각 속에 답이 있습니다. 어설픈 수준의 편법만으로는 돌파가 쉽지 않죠. 미라클 모닝, 독서, 글쓰기, 멘토링, 비전, 목표, 실행 등 온갖 것들이 삶에 채워져 한 방향으로 돌파해야 합니다. 우린 보통 사람이니까요. 웅녀가 백일 간 쑥과 마늘을 먹고 아름다운 여인이 되듯이, 보통 사람에게 남겨진 마지막 숙제는 인내입니다. 열심히 공부하면 좋은 대학 간다는 말처럼 너무나도 당연한 얘기지만, 당연한 것을 해내는 게 가장 어려운 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실을 외면하고 자기 위로만을 되뇌다간 비참함이 그림자처럼 조용히 따라붙습니다. 어느새 진실의 순간을 마주하고 남은 초라함에 술 한잔을 적셔봐도 현실이라는 무게는 더욱 온몸을 무겁게 합니다. 섬찟한 얘기지만 세상살이가 그러합니다. 단숨에 돌파하지 않으면, 어설픈 허우적거림은 깊은 심연으로 몸을 가라앉게 만듭니다. 반대로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심정으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발을 내딛으면, 상상했던 것보단 훨씬 더 멀리 도약하게 됩니다. 


지금 나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고, 더 나은 미래가 눈에 아른거린다면 서성이지 말고 돌파하세요. 상상보다 멋진 현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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