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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크리스 Jul 18. 2016

사람관계의 진리

_존 맥스웰과 함께한 


힘든일을 겪었을 때 절망하며 쉽사리 포기하는 사람과
절망을 딛고 더 큰 성취를 이뤄내는 사람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나에게 일어나는 일은 맘대로 고를 수없지만 
적어도 내안에서 일어나는 일은 선택할 수있어야 한다.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가 아닐까?

모든 상황은 장,단점이 있다.

어떤 목적에 메몰되어 있거나 (집착) 
괴로움에 초점이 맞춰져있어서 (미련)

괴롭기도 하지만 시야를 넓게 보면 
분명히 현재의 상황에 장점도 존재한다는 것.

필자의 경우를 예를 들면
아주 가까운 사람과 관계가 벌어졌을때 
마음이 아팠던 경험이 있다.

친한 친구 혹은 연인과의
헤어짐은 가슴이 아프지만, 
관계가 병적인 상태로 지속되다 보면
관계를 정리할 수밖에 없는 상황도 발생한다.

그럴 때는 관계를 이어가려 하는것보다
만남을 중지하고 시간을 갖거나  
강물이 흘러가듯  흘려보내는 것이
현명하다. 가슴은 아프겠지만...

시각을 바꿔서 생각해보면,

앞으로 새로운 사람을 만날 기회 
혹은 
그 사람에게 사용되었던 나의 시간이
새롭게 확보되었다고 생각할 수있다.

인간관계가 너무 쿨한것 아니냐고 반문 할 수있으나,
실은 현명한 것이다.

떠나간 사람을 생각하며 괴로워하는것,(이별했을 경우)
떠난 직장을 떠올리며 괴로워하는 것 (해고되었을경우)
이미 돌이킬 수없는 참사가 일어났을때 (큰 실수를 저질렀을때)

등 많은 괴로움의 상황이 오면
 둘중에 하나를 택할 수있다.

계속 떠올리고 붙잡고있으면서 괴로워하거나,
훌훌 털어버리고 다른 기회를 잡는데 집중하거나,
내 마음을 쉽게 컨트롤 할 수는 없겠지만
중요한 것은 
뒤를 보는 것보단 앞을 보게되면 
더욱 열심히 살게 되고, 
몰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몰입은 다른말로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미련을 갖는다는것,
멍든 마음이 고여서 썪고있다는것,

괴로운 일이 일어나는 것은 내 맘대로 선택할 수없지만 
내 안에서 일어나는 일은 선택할 수있어야 한다.
모든 상황에는 장단점이 분명히 존재한다.
장점을 바라볼 수있기를 바란다.



해결하기 힘든 문제가 훌륭한 태도를 지닌 사람과 만나면
종종 무척 멋진 결과가 만들어진다.

거울을 들여다보고 나의 태도는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의 책임이라고
정직하게 말할 수있다면 승리자의 길에 한 걸음 가까워졌다고 할 수있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삶에 장애물이 있다는 사실을 예상하고 있다.
그들은 삶이란 원래부터가 장애가 있고, 
그것을 극복해야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미리 대비한다. 
그들은 자신이 직면한 도전을 두려워하기 보다 정면으로 마주한다.

내가 가장 감명깊게 읽은 부분이면서도
이제까지 나의 실수가 너무 명백히 들어나는 대목이면서도
앞으로 노력해야할 부분이기도 하다.

삶은 원래 장애물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

성공하는 사람들과 일반인들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위기를 만났을때의 행동
위기관리능력이란 
긍정적인 사고방식의 부분집합인 듯하다.

위기가 왔을때 
누구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게되고
누구는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갖게되는 것일까?

성공한 사람들은 삶이란 원래부터가 장애가 있다는 것을 알고있다.

삶이란 것 자체가 문제 투성인 것이다.
여기저기서 비상식적인 일이 일어나고,
몰상식하다고 느껴지는 사람과 동행해야하며,
뜻하지 않은 참사가 내 인간관계에서 일어나는 것이
사람사는 세상이고, 정상적인 모습이라는 사실.

기대치를 낮추라는 말이있다.
나는 이말을 사람관계의 진리라고 생각한다.

세상은.. 문제인게 정상이야 
라는 말처럼 부정적으로 들리는 말이지만,

삶을 대하는 태도의 관점에서 보면 전혀 그렇지않다.
어떤 사람이 완벽하다고 생각했을때,
그 사람이 조금만 실수를 해도 실망을 하게된다.
그러나 그 사람에 대한 기대치가 낮았을때
조금만 감동을 줘도 기쁨이 훨씬 크다.

기대를 갖고 영화를 보면 재미가없지만
기대없이 영화를 보면 의외로 재밌게 본 경우가 많다.
기대를 낮추었기때문에 즐거울 수있었던 것.

기대치를 낮추라는 말과 
세상은 원래 문제 투성이라는 말은 
긍정적인 사고의 시작점인 셈이며,
성공하는 사람들은 애초부터 
세상이 문제투성인 것을 알고있었고,
세상에 대한 기대치가 낮았던 것이다.
(물론 자기 능력에 대한 기대치는 높아야할 것이다.)

그것은 유년시절에 고생을 많이하고 힘든 일을 겪은 사람들이
불굴의 의지로 성공을 한다는 흔한유형과도 맥을 같이 한다.

반면 모든 것이 주어졌으며 부모님이 해달란 것을 다해준 환경에서
자란 아이는 미래에 어떻게 되는 지 우리는 잘알고있다.

부모에 세팅해준 완벽한 환경과 높아진 기대치는  
쉽게 포기하고 감사함을 모르는 성인을 낳는다
Spoiled

반면 어렸을때부터 사는거 자체가 힘들었던 사람들은
남이 베푸는 작은 호의에도 감사함을 느끼고, 
관계의 소중함을 안다.

사는게 너무 어려워서 비뚤어지는 경우도 있을것이고,
잘살던 사람이 더 잘사는 경우도 있겠지만,

필자가 듣기론 엘리트 집안에서 자란 아이의 경우
어린 시절부터 엄격한 교육을 해왔고,
행동거지에 대한 엄한 예절 교육을 
감내해야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세상이 만만치 않구나? 라는 것을 
어렸을때부터 느껴왔을테고,
막상 세상에 나갔을때 별거 없네? 란 생각에
자신감도 생겼을테고,
세상에 나가기 전에 느꼈던 각오는
기대치가 낮다의 맥과 같이 한다.

 졸부와 엘리트의 차이는
자손들도 엘리트로 키워내는 교육체계가 아닐까?

여튼 세상에 대한 각오 
그리고 사람에 대한 낮은 기대치는
위기는 당연히 오는것이기에 직면했을때 긍정적으로 
받아내는 것이 바로 훌륭한 태도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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