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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방향 정하기

25년 8월 15일 맑음

by 미니쭌

광복절인 오늘도 출근을 했다.

직장인 때보다 휴일 출근이 그렇게 힘들지는 않은 게 신기했다. 오히려 즐거운 마음으로 출근을 한 것 같다. 덕분에 무언가 콘텐츠의 제작 방향이 조금은 잡힌 것 같다. 나는 조선시대 이야기를 다양한 콘텐츠로 만들어서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있다. 영상도 만들고 싶고, 일러스트도 만들고 싶고, 웹소설로도 표현하고 싶고, 웹툰도 만들고 싶고, 뮤직비디오 형식으로도 만들고 싶고, 칼럼도 써보고 싶고..... 실력에 비해하고 싶은 건 정말 많은 것 같다. 우선순위를 정하지 않고 모든 것을 해보려고 욕심을 내다보니, 이도저도 아닌 것이 마무리된 게 없이 시간만 가는 것 같았다.


그래서 우선순위를 정하기로 했다.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확장해 나가는 방식으로 말이다. 그렇게 정리된 메인 콘텐츠는 세 가지다. 사실 이 세 가지 만으로도 많이 벅찬 느낌이 있지만, 이건 꼭 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기에 밀어붙여 보려고 한다.


간략히 설명을 해보자면 이렇다.

라이브 조선

이전에 브런치에서 연재를 하던 방식을 조금 더 디벨롭해서, 일러스트와 함께 조선시대 이야기를 짧은 웹소설 형태로 만들어 보여준다. 후기로 제작기를 인스타툰 형식으로 만들어서 쉽게 실제 역사 이야기와 작업 과정을 공유한다. 이전 작업물의 형식은 이러하다.


앞으로는 브런치북을 통해 매주 연재를 진행하게 될 것 같다.


이야기 조선

저작권 등록을 마친 새 캐릭터를 활용해, 조선시대 사건과 일상 이야기를 숏츠 형태로 제작한다. 지금 테스트 버전을 진행 중에 있고, 추후에는 확장을 시켜 드라마, 책, 영화 소개도 함께 진행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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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조선

조금 더 깊이 있는 자료 조사를 통해 긴 글을 쓰고, 이미지는 AI를 활용해 최대한 빠르게 제작을 해보려고 한다. 추후에는 이를 기반으로 영상을 만들어서, 꼬꼬무, 그것이 알고 싶다 같은 느낌의 영상을 만들어 보고 싶다. 오늘 연재를 시작했으며 매주 금요일 업데이트가 진행될 것 같다.



일단 이렇게 세 가지를 메인으로 연재를 시작해 보자.

오늘 '포커스 조선' 연재를 시작으로 나머지 시리즈도 빠르게 제작을 해서 선보이고 싶다.

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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