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질은 속도보다 중요하다. 본질을 알면 속도는 자연스럽게 붙기 때문이다. 마인드 셋이 되었다면 다음은 구체적인 자기 분석과 실행을 위한 다음의 3단계 전략을 실행해 볼 수 있다.
1단계 : 경력(경험, 지식) 중심 SWOT 분석
경력단절, 혹은 은퇴자들은 이미 자신의 첫 번째 경력이 있기 때문에, 그 경험에서 답을 찾기를 추천한다. SWOT 분석은 기업에서 주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때 사용하는 기법이다. SWOT는 각각 강점, 약점, 기회, 위협을 의미하는데, 이를 자신의 경력 즉, 경험과 지식을 중심으로 분석하면 자신이 잘하는 것과 부족한 점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약점과 위협을 보완하며 기회를 도모할 수 있다.
2021년 마미킹의 SWOT 분석을 예로 들어보겠다.
2단계 : 잘하는 것 , 하고 싶은 것 , 해야 하는 것의 우선순위
이렇게 강점, 약점, 기회, 위협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자기 분석을 하고 나면, 우선순위와 중요도를 정하여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가 생기지 않도록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순위를 정하는 3가지의 기준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잘하는 것은 나의 경력, 또는 취미나 재능 등이 이에 포함된다.
둘째 하고 싶은 것에는 꿈이나 소명, 또는 목표 등이 포함될 수 있다.
셋째 해야 하는 것은 하고 싶은 것을 이루기 위해 따라야 할 실행목록에 관한 것들이다.
3단계 : 나만의 퍼스널 브랜딩으로 창직하라
철저한 자기 분석을 통해 2단계 과정이 어느 정도 정립되었다면 이제는 내 브랜딩의 타깃을 명확하게 정의해야 한다. 여기서 타깃은 나의 고객은 누구인가?로 다시 설명할 수 있다. 이때 타깃은 최대한 좁히는 것이 좋다. 우리의 고객이 되어줄 사람들은 어떤 문제를 겪고 있는지 거기에 맞는 해결책을 명확하게 제시해야만 내 상품을 소비해 줄 유의미한 잠재고객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자원과 자금이 부족한 소상공인은 더욱 좁은 시장을 대상으로 마케팅할 필요가 있다, 내 브랜드와 상품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은 욕심으로 ‘남녀노소 누구나’로 정한다면 어떻게 될까? 아마 어마어마한 광고비를 지불하고도, 한 사람의 마음조차 움직이기 어려울 것이다. 퍼스널 브랜딩의 경우도 다르지 않다. 퍼스널 브랜딩은 말 그대로 자신을 브랜딩 화하여 특정분야에서 자신을 떠올리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마미킹의 타깃은 결혼 전 전문직에 종사하며 인정과 성취감을 느끼고 적극적으로 사회생활을 했지만, 출산 이후 육아를 위해 전업맘을 선택한 이후에도 경제적 자립과 보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30~40 여성이다, 만약 타깃을 3040 경력단절 여성으로 잡았다면 어땠을까? 이들의 관심사인 교육, 여행, 살림, 인테리어 등 다양한 니즈를 모두 채우느라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다. 구체적이고 정확한 타깃을 설정하면 타깃이 겪고 있는 문제와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를 통해 자신의 역할 즉 퍼스널 브랜딩을 찾을 수 있다.
다시 정리하면, 자신을 브랜딩 하는 퍼스널 브랜딩 과정은 다음과 같이 크게 3단계로 정리해 볼 수 있다.
1단계. 나를 들여다보는 자기 분석을 통해 꿈과 소명을 발견하고, (본질의 중요성)
2단계, 누구를 도울 것인가? 즉 나의 고객이 될 대상을 정한 후(구체적이고 명확한 타깃 설정)
3단계, 공감을 일으킬 수 있는 나만의 스토리로 자신을 브랜딩 하라. (퍼스널 브랜딩)
나의 퍼스널 브랜딩은 제2의 경력을 준비하는 사람들(경력단절, 은퇴자)의 가치(경험과 지식)를 발견하고, 그 가치를 특별한(Unique) 콘텐츠로 디자인하여 건강하게 성공할 수 있도록 가이드하는 ‘리커리어 메신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