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ecret of Mrs.Ho
너무너무 궁금하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경계심이 생길 때가 있지 않나요?
호기심 많고 배우기 좋아하는 지희씨이지만 오케이 상점은 선뜻 가까이 다가가기엔 도무지 파악이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자꾸만 시선이 머물게 되네요.
몇 해 전 고향집으로 다시 돌아온 '오 사장'이(동네 사람들이 그렇게 부르고 있어요. 원래 성씨는 '장'입니다.) 무슨 생각인 것인지 지희씨의 상식으론 이해가 안 갑니다.
오 사장의 적극적인 대시가 몹시 부담스러운 지희씨. 이 젊은이와도 좋은 이웃이 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