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집 앞
-시패러디하기
by
Sapiens
Dec 12. 2023
<am.5:50>
오가며 그 집 앞을 지나노라면
따가워 나도 몰래 마음이 다물어지고
오히려 눈에 띌까
스쳐 걸어도
되
오
면 한 아이가 고개 숙여 있습니다.
오늘도 아른한 어린 봄날을
그리며 그 집 앞을 지나는 마음
지우려 어린 나를 지워버리면
숨 죽은 젖은 꽃잎만 쌓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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