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도록 맑은

-눈꽃

by Sapiens




겨울에 태어난 너는

시리도록 맑은 눈망울을 지녔구나!

시간이 흐를수록 너는

슬픔이 되어 흘러내리는구나!

어제 핀 눈꽃들을 바라보며

지워지는 너의 모습을 그려본다.

네 영혼의 눈빛이

너무나 강렬해서 바라볼 수가 없구나!

네 앞에 서서 바라보는 나는

작은 눈으로

강한 시선으로

고이 간직하고픈 시리도록 맑은

네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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