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연오랑 Dec 25. 2022

시가있는겨울(22)


          기다림

                재환

찬바라에도

심한 눈보라에도

나는 포기할수 없습니다

그가 남긴 마지막 말이

다녀올께 였기에...

때로는 미어켓이 되어

때로는 까치발든 여인이되어

찬바람도

눈보라도

기다림으로 녹입니다.

작가의 이전글 #시가있는 겨울(21)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