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은 자신을 사랑하는 능력이다.

by 아빠는치료사


본격적인 자존감여행을 떠나기에 앞서, 자존감을 배워보자.


자존감은 자기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능력이다.

이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자신에게 만족감을 느끼는 것을 의미한다.


자존감 수업(윤홍균) 책에 따르면 자존감은 세 가지 요소로 이뤄진다.


* 자존감의 세 가지 요소

-자기 조절감 : 자신이 스스로 삶을 통제하고 있다는 느낌

-자기 효능감:문제를 스스로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

-자기 안정감: 외부 평가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을 믿는 마음


'자기 효능감'은 영어 'Self-efficacy'를 번역한 것인데, 효능감이라는 말을 잘 쓰지 않으므로 조금 어색하다. efficacy를 영영사전을 찾아보자.


'바람직한 결과나 효과를 만들어내는 능력(the power to produce a desired result or effect)'이라고 정의한다.


따라서 자기 효능감을 '자기 유능감'이라고 봐도 큰 차이가 없다고 할 수 있겠다.


결국 무슨 말인가?


"나는 내 맘대로 산다", "나는 유능하다.", "나는 안전하다."라고 무의식적으로, 의식적으로 강하게 믿고 있는 사람을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라고 부를 수 있겠다.


자존감은 자존심, 자신감, 나르시시즘 하고 다른 개념이다.


자존감은 내면에서 나온다. '자신'에 대한 '자신의 좋은평가'라는 점에서 타인에 평가에 예민한 다른 감정들과는 크게 다르다. 예시로 이해하는 것이 가장 쉽다.


자존감: "나는 나 자체로 소중해."(‘내면'에서 나오는 건강한 자기애)

자존심: "나는 무시당하면 안 돼!" ('타인'의 평가에 따라 반응)

자신감:나는이걸 잘할 수 있어!"('능력'에 대한신뢰)

나르시시즘: "나는 최고야, 나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은 틀렸어!" ('외부' 인정 없이는 불안함)


자존감은 자존심과 반비례관계다.



내가 발견한 자존감의 첫 번째 비밀이다. 자존감과 자존심 역의 관계다. 즉, 보통 자존감이 높으면 자존심은 낮고, 자존감이 낮으면 자존심이 세다는 말이다.


주위에 혹시 나는 "자존심 빼면 시체야!"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는 가? 이런 사람이 자존감이 낮은 사람일 확률이 높다.


내 삶 속에서 나는 나의 아버지, 내 아내, 내 아들은 자존감은 낮은 반면 자존심이 엄청 강하다는 느낌을 받곤 했다. 회사에서 동료들을 봐도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었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타인과의 비교로 인해 자신에 대한 사랑을 많이 잃은 상태(열등감이 깊은)이기에, 타인의 평가에 아주 예민하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자존심을 내세우기보다는 실리적 기준으로 행동한다.


예를 들어 보자. 내가 회사에서 대리였을 때였다. 막 입사한 훨씬 어린 신입사원한테 내가 하던 중요 업무를 빼앗긴 적이 있다. 그 친구가 엑셀에 굉장히 능숙하여 같은 일을 훨씬 정확하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 친구의 사수로서 자존심을 구겼지만, 나는 엑셀 책을 따로 사서 공부하면서 그 친구한테 모르는 걸 눈치껏 물어보면서 1년 넘도록 꾸준히 실력을 키웠다.


"조금 자존심 구기면 어떠한가? 나한테는 엑셀실력이 남을 거잖아!"


이런 식으로 생각했었다. 그리고 몇 년 후 이직을 했고,엑셀을 잘한다고 인정받고 다녔었다.


만약 비슷한 경우에 자존심을 내세우고 배울 기회를 피한다면 자존감이 낮아서일 수 있다. ‘진짜 자신’을 위한다면 대개 자존심은 버리는 것이 좋다.


표를 통해 주요 감정들을 구분해서 이해한 다음 여행을 계속 이어가자.


CHART by ChatGPT

P.S

절대 잊지 말자. 누가 뭐래도, 무슨 상황이라도 우리는 소중한 존재다.




*아빠는 치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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