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업체에 맡겨본 디자인 만족스러우신가요?
기업이 디자인 파트너를 자주 바꾸는건 흔한 일입니다. 첫 번째 업체가 아쉬워서 두번째를 써보고, 프리랜서를 써보다 다시 대행사로 돌아가는 흐름도 반복됩니다. 흥미로운 건, 업체를 바꿨음에도 만족도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는 점 입니다. 이 문제는 특정 업체의 실력 문제가 아니라, 더 근본적인 구조에서 나옵니다.
디자인은 단순히 만들어지는 그래픽이 아니라 회사의 맥락, 이전 작업물의 기준, 브랜드가 말해온 언어, 구성원 각 팀의 진행방식을 이해한 상태에서 만들어집니다. 대행사나 프리랜서는 대부분 단기 계약이기 때문에 이런 맥락을 깊게 쌓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잘 만들어도 "왜 이렇게 우리 톤이랑 안 맞지?"라는 불만이 반복됩니다.
대행사든 프리랜서든 디자인 팀은 고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프로젝트마다, 또는 내부 사정에 따라 디자이너가 변경됩니다. 문제는 디자인이 필요한 기억은 문서에 적히지 않고 사람의 머릿속에 남아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디자이너가 바뀌는 순간 회사의 세세한 취향, 원하지 않는 스타일, 브랜드가 피해야 할 표현, 기존 작업물에서 맞아 떨어졌던 지점이 전분 초기화 됩니다. 이러니 결과가 매번 다른 사람 손에서 만든것 처럼 보이고 만족도가 다시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기업이 진짜 원하는건 예쁜 디자인만이 아닙니다. 요청하면 빠르게 나오고, 이전 작업의 연장선에 있고, 브랜드 기준이 유지되고, 커뮤니케이션이 안정적이며, 누적 자산이 점점 정교해지는 상태의 안정된 흐름입니다. 이 흐름을 만들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아무리 실력 좋은 업체를 바꿔도 만족도가 올라가지 않습니다. 저는 그래서 디자인 기준과 반복 요소, 누적되는 자산들을 따로 프로세스화시켜 사용합니다. 이 덕분에, 외부 파트너가 바뀌어도 전체적인 톤과 흐름은 유지되도록 관리합니다.
외주나 대행사 문제는 실력의 문제가 아닐 때가 많습니다. 문제의 본질은 디자인이 가진 누적 히스토리에 있습니다. 이부분이 해결되지 않으면 어떤 파트너를 쓰더라도 같은 문제가 반복됩니다. 저희 회사도 외주, 대행사, 프리랜서 등 다양하게 이용해봤지만 결과적으로 매우 아쉬웠어요. 그러다 만난 디자이너 구독 서비스는 회사에서 진행됬던 디자인 히스토리를 철저히 분석해서 회사에 맞는 결과물만을 만들어주고 있어 만족도가 높습니다. 디자인 속도나 커뮤니케이션 방면에서도 이전에 겪었던 어려움이 없다는 점도 매우 큰 장점입니다. 여러 업체를 써도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디자이너 구독 서비스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