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은 바람을 타고, 꽃잎처럼 흩날린다.
한 문장, 한 단어들이 마음의 바람을 타고
누군가의 마음 위에 살포시 내려앉는다.
어떤 이에게는 작은 씨앗이 되어
조금씩 마음속에서 피어나고,
어떤 이에게는 따뜻한 손길이 되어
상처 난 마음을 조용히 보듬는다.
그것만으로 충분하다.
말이 위로가 되는 순간,
이미 누군가의 마음속에 닿은 것이니까.
가끔은 한 발 물러나,
제3자의 시선으로 나를 바라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감정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있는 그대로, 사실만을 바라보는 습관.
좋은 것들은 남기고
아픈 것들은 정리하고, 또 정리해보자.
객관은 삶을 더 선명하게 해준다.
그것은 성장의 시작이고,
변화를 향한 작은 몸짓.
그 작은 몸짓은 헤엄이 되고,
헤엄은 결국 나를
바다로 이끈다.
"모든 문장은 삶의 한 조각이다.
누군가의 마음에 닿는다면 그것이 문장의 이유다." – 버지니아 울프
스스로의 힘으로 떠오를 용기.
삶을 관찰자의 눈으로
날카롭되 따뜻하게 바라보며,
나는 내 삶의 편집자가 된다.
그리고 연출자가 된다.
나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조용히, 그러나 깊이 스며드는 글.
누군가의 마음에 남는 글.
작지만 따스한 위로가 되는 글.
꾸준함이 나를 성장시킨다
-글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