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콤마 매거진입니다 :)
날이 더워질수록 비슷한 티셔츠와 반바지만 입는 것 같아 지겨운 요즘,
마케터는 신발로 패션에 포인트를 주곤 하는데요
이 신발이 요즘 MZ 세대들의 재테크 수단이 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트테크, 앱테크 등에 이어
패션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스니커즈 시장 속 "슈테크(혹은 리셀테크)"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
✔ 슈테크의 배경
여러분은 왼쪽과 오른쪽 중 어느 제품의 가격이 더 높다고 생각하시나요?
똑같은 신발 아니냐구요?
두 제품의 가격은 약 180만 원의 차이가 난답니다 !
왼쪽 사진 속 스니커즈의 발매가는 189,000원이지만
현재 약 200만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
이쯤에서 "고작 저 신발 한 켤레가 뭐길래?"라는 생각이 드실 수 있는데요
오늘의 마케터가 왼쪽 스니커즈 제품에 대해 간략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
위 제품인 '조던1 x 트래비스 스캇' 속 트래비스 스캇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힙합 아티스트입니다
스캇의 활동 당시에도 그의 독보적인 패션 센스는 전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nike)와 꾸준히 협업을 진행하였고,
매력적인 컬러 매칭과 디자인으로 인해 스캇의 팬층을 넘어 글로벌 스니커즈 시장의 거장으로 거듭났습니다
이와 같이 아티스트와의 협업, 하입한 브랜드와의 협업 등의
매력적인 스토리를 담은 스니커즈의 가치는
단순히 판매용으로 출시된 다른 제품들과 차별화될 수밖에 없고,
높아진 수요에 따라 자연스럽게 리셀 가격은 오르게 됩니다 :)
이제 200만원이라는 위 제품의 리셀 가격이 조금 이해되시나요 :D
✔ 슈테크의 방법 : 래플 마케팅
래플(Raffle), 드로우(draw), 응모, 선착순 구매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출시 당시의 가격인 정가에 구매하여 원하는 제품을 얻거나,
해당 상품을 다시 판매하는 리셀(re-sell)을 통해
(리셀가)-(정가) 만큼의 시세차익을 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대표적인 리셀 플랫폼으로는
1. 크림 KREAM
2. 번개장터
3. 솔드아웃 SOLDOUT
등이 있습니다 :)
✔ 슈테크의 활용 : 래플 마케팅
대중화된 스니커즈 시장의 흐름을 활용한
기업들의 마케팅도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
대표적으로 NH투자증권은 정해진 기간 내 나무증권에 최초로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정판 스니커즈 정보 플랫폼 '슈프라이즈'와 함께
나이키 주식(NKE)과 한정판 스니커즈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단 뉴스 참고)
https://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3062802109963060004&ref=naver
이와 같은 래플 마케팅은 유저 유입에 굉장한 이점이 있는 마케팅으로,
특히 MZ세대들에게 효과적으로 발휘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
나아가 유입 단계의 확장 이후 발생하는 전환율에 대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 입니다 :)
*관련 브런치 : https://brunch.co.kr/@bitinsight/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