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소설] 작은 땅의 야수들.

by 수환

작은 땅의 야수들


젊은 김주혜 작가의 장편 역사 소설을 읽었다. 소설이 세상에 공개되기까지는 많은 분들의 손을 거쳐 이루어졌다. 나는 개인적으로 번역을 맡은 김소현 작가의 노고에 멋진 한국어 판 책이 나왔다고 생각한다.


'파친코' 소설을 영어 책으로 읽어 많은 부분을 놓쳤다고 생각하여 '작은 땅의 야수들' 한국어 판을 구입하여 읽었다. 김수현 작가의 번역을 통해 한글 표현이 이렇게 멋지게 표현될 수 있구나 하는 무지의 깨우침을 얻었다.


작품은 일제강점기에서 시작하여 60년 대 제주도에서 끝난다. 주인공 옥희를 중심으로 소설은 구성이 되어 있다. 어린 옥희는 어머니 손에 이끌려 기생 학교에 입문하여 월향, 연화, 은실 만남과 정호 그리고 한철 과의 사랑 이야기가 표현되었다.


한국 역사 시대적 배경을 알고 있는 나로서 소설을 읽으며 일제강점기가 끝나면 소설 등장인물들이 어떻게 변화된 새로운 사회에서 모습이 바뀌게 될까 궁금해하면서 읽었던 것이 역사 장편 소설을 읽는 재미라고 생각한다.


소설은 6년의 시간이 걸려 탄생되었다. 6년이란 시간보다 젊은 30대 한인 동포 작가에게서 역사 장편 소설이 탄생되었다는 사실이 더 흥미롭다. 소설 인물 구성과 등장인물의 역사적 배경에 따른 역할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정호와 한철과의 사랑 이야기가 격동하는 시대적 배경에 맞게 있을 수 있는 비극적이며 안타깝게 표현되었다.


"소설이지만 정말 있을 수 있는 개인의 삶의 이야기 이어 좋았다"

책을 다 읽고 딸에게 간단한 소감을 알려주었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