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에서
시
by
영자의 전성시대
Dec 13. 2023
단풍이 든다
초록이 서서히 변할 때마다
미련한 이는 탄성을 지른다
그게 무에 좋은 거라고
계절이 바뀌니 당연한 거라고
사람 속에도 계절이 있다
그래 마음도 변하는 거겠지
여기에는 탄성은 없고 원성만 가득하다
미련하고 아둔하다
자연의 가을이 오듯
우리네 삶에도 서슬함이 오는 것을,
그래야 봄을 위로로 받는 것처럼
아름다운 이를 다시 선물로 받는다
© mrrrk_smith, 출처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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