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군산서흥중 1학년 학생들의 이야기- 내 인생의 BGM
노래제목: 노는게 제일 좋아
작곡가 / 작사가: 박희준/아이코닉스(ICONIX)
가수: 뽀로로
노래 링크 주소: https://youtu.be/E0W5sJZ2d64?si=yzFj0FKyljPWrxSV
내가 6학년 때 첫 수학여행으로 놀이공원에 갔다. 버스로 4시간 동안 이동하고 놀이공원에 도착했다. 나오니까 몸이 뻐근하고 멀미도 살짝 있었지만 친구들과 놀이공원에 들어가고 나니 머리는 안 아프고 빨리 친구들과 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놀이공원에서 첫 번째로 물에 젖는 기계를 탔다. 평소에 비가 오면 젖는 걸 싫어하는데 친구와 같이 젖어서 기분이 나쁘지 않고 오히려 재미있었다. 다음 두 번째로 롤러코스터를 탔다. 롤러코스터를 타려고 150분이나 기다렸다. 기다리는 동안 친구들과 게임도 하고 내기도 하고 계단에도 앉아있었다. 이걸 하다 보니 금방 우리 차례가 왔다. 막상 롤러코스터에 올라타니 살짝 떨렸지만 출발하고 엄청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데 되게 재밌었다. 롤러코스터를 타고 나서 한 명이 울었는데 친구들이 같이 위로해 주고 몇몇 친구들은 울었다고 놀렸다. 혼자 갔으면 심심했을 것 같은데 친구들과 같이 가니까 시끌벅적하니 재미있었다.
평소에 학교에서 공부하고 태권도 학원, 공부 학원에 가서 운동하고 공부를 했지만 그날은 친구들과 함께 놀아서 재미있었다. 내가 놀이공원에 혼자 왔다면 재밌게 놀지 못했을 것이다. 그리고 평소에도 학교나 학원이 끝나면 친구들과 같이 놀아서 재밌었는데 그냥 노는 것이 아닌 수학여행이라 친구들과 밥도 같이 먹고 놀이 기구도 재밌게 타고 잠도 같이 자는 것이 엄청 재미있었다.
이런 나의 생각과 잘 어울리는 곡이 있다. 그 곡은 애니메이션 ‘뽀로로’의 ost “노는 게 제일 좋아”이다. 만화영화의 주인공인 뽀로로가 평소 혼자 노는 것보다 친구들과 함께 노는 것을 좋아한다. 내가 이 노래를 공감하는 이유는 아무리 재밌는 곳에 가도 혼자 있으면 쓸쓸하지만 재밌는 곳에 친구들과 함께 가면 시간도 빨리 가고 집에 가기 아쉬울 정도로 친구들과 같이 있고 싶기 때문이다.
이 글의 글쓴이는 군산에서 태어나서 아직까지 군산에서 살고있는 중학생이다. 게임과 여러가지 구기종목을 좋아하고 장래희망은 아직 없다. 친구와 노는걸 좋아하고 요즘은 친구들과 게임을 자주 한다. 요즘에 야구에 관심이 생겨서 자주 챙겨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