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파도 같은 것 아닐까
온 힘 다해 철썩이다
부딪히고 또 부딪히면
바스러져 흰 거품으로 사라지는 것 아니라
서로 품을 내어주고
너는 혼자가 아니라며
위로로 감싸주고
그 따뜻함 속에서 감사하겠지
내가 물의 한 줄기이고
당신이 물의 또 다른 한 줄기임에
우리가 같이 흐르고 있음에
그리고 또 힘차게 나아가겠지
함께이니까
서른 살 영상기자입니다. 끄적이는 공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