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여집합의 인간
난파선
by
김간목
Oct 12. 2021
눈 앞에서 문이 닫히는 느낌이란
어쩜 몸에 익지도 않을까
앉은 자리를 방금 누가 뺐는지
나는 자꾸 내려앉는다
바닥을 잃
고
불 꺼진 방
표류하는 사람 하나,
칠흑 같은 침대를 붙들고
빙빙 도는 난파선
희망이 필요해
밤을 새지 않는
keyword
창작
시
우울
11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김간목
여집합의 인간
구독자
13
제안하기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소조
어느 아저씨의 꽃집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