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돈

by 조덕현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람은 무엇을 먹고 사는가. 사람은 왜 사는 가. 사람은 누구를 위해서 사는가. 사랑의 정의는 무엇이라 말 할수있을 까. 사랑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은 어떤 것일까. 이 사랑이란 것을 객관적으로 판단 할 수있는 기준이 있을 까. 만약 기준이 있다면 오늘날 우리 인간사회에 조금은 사랑 때문에 생기는 여러 가지 살인, 권력, 음모가 사라질지 모른다.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진다고 하기도 하고 사랑 때문에 살인도 서슴치 않는다. 사람들은 사랑을 한다면서 사실은 사랑과는 먼 일을 서슴치 않고 행하고 있다. 정말 진정한 사랑은 무엇인지 한번쯤은 각자가 고민해 보아야 한다.

마음속에 생각하는 자기만의 막연한 것을 사랑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현실적인 눈앞의 어떤 이익을 생각하고 있는 것을 사랑이라고 생각 할지도 모른다. 흔히 부모가 자식이 잘 되라고 여러 가지 일을 하는 것을 사랑이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학교에서 선생님이 아이들이 잘못하면 회초리로 매질 하는 것을 사랑의 매라고 한적도 있다. 사랑을 자기 잣대로 생각하고 이런것을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덮어버리기도 하는 때가 있었다. 그런데 이런것이 법적으로 체벌이라고 하여 오히려 사랑과는 먼 법적인 제제를 하고도 있다.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진다는 장면을 자주 본다. 이처럼 이율 배반적인 것은 없다. 사랑하면 더가끼서 붙어서 사는 것이 사랑이라 할테데 오히려 그 정반대니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 장면이다. 뒤집어 생각하면 미워하기 때문에 악착같이 같이 살아야한다는 말일수도 있다.

그런데 사랑이라 말할 때 반드시 그뒤를 따르는 것이 돈이 따라붙는다. 그래서 그액수도 어마 어마하게 큰 액수다. 사랑에 돈이 얼마나 필요한지도 정확히 알 수가 없지만 상당한 액수라는 것은 사람들 잘 아는 것이다. 사랑할 때는 돈도, 명예도 필요없는 것처럼 말하지만 사실은 그 반대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

돈앞에 장사가 없다는 것을 누구나 안다. 그만큼 현대는 돈의 위력을 무시할 수가 없다. 사실 사업하는 사람은 제치하고라도 평범한 우리같은 사람도 돈이 없을 때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모른다. 그리고 모임에 나가도 돈이 없으면 기가 죽는 다고들 말한다. 사실 주머니에 돈이 있으면 당당하게 행동하게 된다. 얻어 먹을 때도 당당하게 행동한다. 그러니 사람이란 것도 돈앞에 장사가 없는 것같다. 우리 신파극에서 애인이 김중배의 돈에 의해서 애인을 버리고 김중배에게 기우는 것을 신파극에서 많이 사용한 말이다.

이번에 모재벌 회장이 조강지처를 버리고 애인에게 엄청난 돈을 쓴 내역의 보도를 보면서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윤리고, 상식은 헌신짝처럼 내 팽개치고 있다. 그돈의 출처도 의심스럽지만 그돈의 뒷면의 부정함을 교묘히 감추려고 한 것에 혀가 내둘러진다. 그리고 본처에게는 생활비도 끊고 나가라고 하는 것을 보면서 돈의 위력을 우리 서민들은 선악을 떠나서 돈의 위력을 실감하게 된다.

인간이라는 동물은 하등한 생물인 박테리아나 바이러스만도 못한 생물이 아닌가하는 의문이 드는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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