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치의 좌절과 고충에 대하여
우리는 천장을 쳐다보며 하루치의 좌절과 고충을 가만히 털어놓았다.
("에트르" 中 - 모두가 헤어지는 하루 - 서유미 작가)
그동안 잠도 줄이고 게으름 피우는 시간도 줄이고 말도 줄이고, 꿈과 기대와 감정까지 줄이며 살았는데 여전히 뭔가를 더 줄여야만 했다.
("에트르" 中 - 모두가 헤어지는 하루 - 서유미 작가)
주위 사람들도 다 시간을 쪼개고 욕망을 유보하며 살았다.
("에트르" 中 - 모두가 헤어지는 하루 - 서유미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