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그저 비누로 거품을 내서 세안을 끝내는게 전부였다. 하지만 요즘엔 세안방법도 빠르게 바뀌는 추세이다. 그 중엔 브러쉬를 이용해 세안하는 방법이 있는데 아직까지는 브러쉬를 사용해서 클렌징하는 방법이 친하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브러쉬를 이용해 클렌징을 하면 손이 닿지 않는 미세한 부위까지 깨끗하게 클렌징이 가능해 피부의 관심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은 온통 브러쉬에 쏠려있다.
특히 봄, 가을 따질 것 없이 대기오염물질이 도처에 깔려있는 요새에는 노폐물을 깨끗히 씻어낼 수 있어야 한다. 때문에 그저 손으로 평범하게 닦아내는 방식보다는 브러쉬를 사용해 깨끗한 모공 클렌징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때 주의해야할 점은 브러쉬는 적어도 자극이 없는 브러쉬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양한 브러쉬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브러쉬 모들이 미세하고 촘촘하게 있는 브러쉬와 실리콘 브러쉬를 추천한다.
흔히들 생각하는 브러쉬는 무조건 부드럽고 모가 얇아야지! 라고 하지만 막상 사용해보면 찬양했었던 부드러운 모들은 하나 둘 씩 빠지기 시작하고 촘촘한 모 사이에 껴있는 세균들을 깨끗하게 세척하기에도 번거로워서 자주 사용을 하지 않게 되더란다. 하지만 처음에 사용했을 때의 보들보들한 느낌을 잊을 순 없다.
그에 반해 실리콘 브러쉬는 모가 촘촘한것도 아니고 거품들이 막 풍성하게 나는 것도 아니였다. 다들 고정관념으로 생각하고 있는 생각 그대로 나도 그런 생각들을 가지고 있었다. 투박한 브러쉬만 봤을 때에는 피부에 자극이 있진 않을까? 걱정이 되었지만 사용 하고 난 후에는 이내 그 생각이 눈 녹듯이 사라졌다.
또한 이 실리콘 브러쉬는 반전매력이 있는 녀석이였다. 처음에는 실리콘으로 클렌징을 한다고? 딱딱해서 쉽게 예민해지지 않을까? 이런 걱정들로 구매할까 말까 고민했던 적이 있는데 에라 모르겠다 하고 구매를 하고 난 후에는 그 매력에 놀랐다. 알고보니 이 브러쉬는 생긴거와는 다르게 피부에 자극이 거의 없고 부드럽게 미세한 클렌징을 도와준다고 한다. 투박한 겉보기와는 달리 섬세하게 모공 속 구석구석을 클렌징 해주는 느낌이 든다.
다른 브러쉬는 클렌징폼을 짜내서 충분한 거품을 내준 후 브러쉬로 닦아내는 방식이지만 만사 귀차니즘인 나는 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인지 원샷원킬로 풍성한 폼에 브러쉬까지 탑재된 이 브러쉬가 더 끌리기도 했다. 브러쉬는 좋지만 다른 폼클렌징을 쓰고 싶으면? 별거 없다. 탑재된 브러쉬를 빼내서 사용하던 폼클렌징의 폼을 내서 닦아내주면 된다. 하지만 위에서 말했다시피 귀차니즘러인 내가 뭐하러 굳이.. 귀찮기도 하지만 펌핑 시 나오는 폼클렌징은 피부의 노폐물을 분해해주는 성분들이 배합되어있어서 노폐물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케어할 수 있다고 한다. 많은 이유로 나는 이 브러쉬가 더 끌렸다.
아무래도 피부 노폐물은 집중적으로 닦아내주지 않으면 케어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사람들이 브러쉬를 활용해 클렌징을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그냥 세안을 했을때와는 다르게 브러쉬를 활용해서 세안을 하면 보다 빠르고 섬세하게 피부 속 노폐물을 케어할 수 있어서 꽤나 생기 있는 방법이였다.
금주 화이트리 인기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