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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영s Aug 09. 2021

쥐고 있으니까 좋네.


너를 그릴 수도

너를 불러볼 수도


내려놓기가 쉽지 않네.


네게 미안했던 그때 그 말도

네게 아쉬웠던 그때 그날도


다 고칠 수 있네.


근데

네게 못한 말들 아무리 쏟아 적어도


허공에 떠도는 건 마찬가지네.


펜으로 적어

지우지도 못하는


네 이름 위에

네 이름만

또 작성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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