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이커머스 주요 소식을 공유드립니다. 비즈니스와 마케팅 인사이트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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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쿠팡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전에 뛰어든 이유
쿠팡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를 위해 MBK파트너스와 협상 중이에요. 전국에 많은 지점을 보유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지역 거점 물류센터로 활용해 신선식품을 1시간 내에 배송하는 '퀵커머스' 시스템을 강화하려는 계획이에요.
이 시스템은 쿠팡의 배송 경쟁력을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지만, 양측이 생각하는 인수 가격에 차이가 있어 협상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최근 인수 검토에 착수했으며, 수익성 강화를 위해 자사 PB 상품 판매 채널을 확대하는 것과도 맞닿아 있다고 하네요.
2️⃣ 배달 수수료 9.8%나 인상하는 배민
배달의민족은 다음 달부터 배달 중개 수수료를 9.8%로 올리겠다고 발표했어요.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결정이라는 입장이지만, 외식업주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외식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거란 우려도 나옵니다.
배민은 대신 업주가 부담하던 배달비를 지역별로 건당 100원에서 900원까지 낮추고, 포장 주문 중개 이용료도 내년 3월까지 50% 할인하기로 했지만, 외식업주들의 불만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에요. 수수료 인상 철회를 요구하는 국민 청원까지 등장했지요. 외식업주와 소비자 모두 웃지 못하는 상황 속에, 배민의 영업 이익은 지난해 7천억 원에 달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해요.
3️⃣ CU, 두바이 초콜릿 출시 하루 만에 품절
얼마전부터 '두바이 초콜릿'이 핫한데요.
CU가 선보인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이 출시 하루 만에 초도 물량 20만 개가 모두 품절됐어요. 이 초콜릿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픽스 디저트 쇼콜라티에' 제품으로, 피스타치오와 튀르키예산 카다이프 스프레드를 넣은 것이 특징이에요.
두바이 초콜릿의 인기는 아랍에미리트 유명 인플루언서 마리아 베하라의 SNS 영상 덕분에 전 세계적으로 입소문이 퍼졌고, CU는 이를 국내 중소기업과 협업해 한국식 건면과 피스타치오 분말 등을 활용해 재현했어요. CU는 이달 중 새로운 콘셉트의 신제품도 추가로 개발할 예정입니다.
4️⃣ 카카오톡, 팬심 저격 팝업 스토어 오픈
카카오는 더현대 서울에서 카카오톡 선물하기(이하 선물하기)팬심저격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밝혔어요. 8월 7일까지 약 5주간 진행될 예정이에요.
팝업스토어는 '나혼자만 레벨업', '최고심', '망그러진곰'의 팝업인데요. 이번 팝업은 각각 2주씩 운영되며, 특별히 제작된 한정 테마 아트웍과 다양한 굿즈를 선보여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어요. 나혼렙 팝업은 14일까지 운영되며, 최고심 팝업은 16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됩니다. 마지막으로 망그러진곰 팝업은 다음 달 7일까지 열려요. 이외에도 다양한 캐릭터 굿즈를 판매하며, 카카오톡 예약하기를 통해 참여할 수 있어요.
카카오톡 선물하기 관계자는 카카오의 다양한 IP를 소개하고, 색다른 즐거움과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팝업 스토어를 준비했다고 밝혔어요.
5️⃣ 알리익스프레스와 쉬인이 한국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법
알리익스프레스와 쉬인 등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이 한국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어요. 알리익스프레스는 오는 27일 첫 고객 간담회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듣기로 했어요. 초대장은 랜덤으로 발송되며, 이 자리엔 레이장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 대표이사가 직접 참석할 예정이라고 해요.
한편 쉬인은 한국에 첫 팝업스토어를 오픈해 상품을 직접 소개하고 있어요. 하지만 쉬인은 팝업스토어에서 가품이 전시되고, 앱에서 '한복' 검색 시 중국 전통 의상이 나오는 등 문제가 지속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네요. 쉬인은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