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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타이거 Oct 24. 2023

음성/화상 기술 뉴스 #5 : 2023-10-24

Product Manager가 시장을 이해하기 위해 발행하는 글

음성/화상 관련 뉴스

‘스푼라디오’ 어쩐지 귀에 착 감기더라니..."이 사람들 덕분"

Buy와 Build 중에서 Build를 선택한 스푼라디오. 그들이 개발하면서 문제를 멋지게 해결했는지 기사에서 보여주고 있다. 음성을 직접 활용하는 서비스이고 충분한 시간과 인력이 존재한다면 Build가 맞을 것으로 본다.

스푼 서비스 초창기 때는 다른 외부 솔루션을 사용했는데, 방송 중 시스템 불안정 이슈가 생겼을 때 외부 솔루션을 사용하면 이런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는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자체 서버를 만들고 나니 이슈 발생 시 접근성이 좋고,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데에도 자유도가 높아졌다. 문제 해결 속도도 빨라졌다. - 김환석 개발자

기사에서 사용자의 수준에 맞는 언어를 사용하려 애쓴 흔적도 보인다. 소리의 품질이란 것은 설명하기 어렵다. 스푼라디오는 CD 품질에 비교를 했다. 기술 마케팅의 기사다 보니 용어도 어렵다. 최선을 다해서 쉽게 쓰려 노력한 것으로 보인다.

Build 하는데 어느 정도의 인력이 필요할까? 스푼라디오는 오디오 엔지니어링팀 4명으로 운영된다.

스푼 라디오 에코 프로젝트(https://github.com/spooncast/echo)가 언급되는데 궁금하여 링크를 찾아서 기록해 둔다.

스푼의 기술력은 뭘까?

동영상은 초당 30 프레임의 장면이 빠르게 지나가는데 30 프레임 중 한두 개의 프레임이 빠져도 알아채기 힘들지만, 오디오는 1초당 4만 8천 샘플 중 하나만 끊겨도 인지가 된다. 고음질의 소리를 끊김 없이 압축해서 제공하는 것이 스푼의 기술력 - 최재성 개발자

앞으로 뭘 하고 싶고, 해결하고 싶을까? 최신 AI 기술을 도입해서 음성 텍스트 변환(STT), 음성 합성 기능 등을 추구, 이용자들의 요구가 접수됐을 때 보다 빠르게 추적해서 불편함을 해소해 주고 싶다. 또 청취자가 1천 명을 수용해도 될 만큼 서비스 안정성을 높일 계획


[단독] 빗썸라이브, 적자 허덕이다 결국 파산

이러한 회사, 서비스가 있는지도 몰랐다. 마지막 릴리즈가 22년 10월 19일이다. 작년에 휴업을 선언했다고 하니 사실상 운영이 더 이상 안 되는 서비스다. 이 뉴스를 보면서 라이브커머스가 안되어서 폐업한 것이라고 생각해야 할까?


[Book] 대학내일 20대 연구소 ‘Z세대 트렌드 2024’ 출간... 격변의 시대, 커뮤니티를 만들고 연결하는 힘 ‘트라이브십’에 주목하라

대학내일에서도 트렌드 리포트를 꾸준히 출판하나 보다. 지금을 보고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다. 그중에서 RAW 콘텐츠가 눈에 띈다.

길이를 넘어 날것의 묘미를 향유하다, RAW 콘텐츠 숏폼 콘텐츠가 대세라더니 3시간이 넘는 예능이 뜨고, 5시간이 넘어가는 라이브 방송도 거리낌 없이 소비한다. 중요한 것은 영상의 길이가 아니다. Z세대는 콘텐츠에서 정제되지 않은 ‘날것’의 느낌을 쫓는다. 빈틈없이 완벽하게 편집된 콘텐츠보다 실수나 돌발상황마저 온전히 담은 느슨한 콘텐츠가 주목받는 이유다. 숏폼과 롱폼이라는 형식을 넘어 Z세대가 반응하는 콘텐츠의 핵심 요소를 짚어본다.

기타 IT 관련 뉴스

로블록스의 Return To Office(RTO) 선언

코로나 팬데믹이 종료되고 많은 기업이 오피스로 복귀를 선언하고 있다. 늘 비슷한 소식이지만 로블록스는 뭐가 달랐을까?


로블록스는 스스로 메타버스를 만든다고 생각하고 있고, 많은 소프트웨어 회사가 자사 제품을 깊게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기에 메타버스를 만든다는 그들은 WFH(Work From Home)을 길게 혹은 영구적으로 생각했다. Zoom도 그럴 줄 알았지만 오피스로 복귀가 되었다. 이번 로블록스가 달랐던 것은 직원들을 대하는 태도가 다르게 느껴졌다는 것이다. 공감이 될만한 내용들과 오피스로 복귀를 돕기 위한 여러 가지 조치들, 오피스로 복귀를 원하지 않는다면 어떤 지원을 할 것이다 등에 대한 내용이었다. 직원을 귀하게 여기는 느낌을 받는 게 중요한 사실이지 않을까 싶다.


더 읽어 보면 좋은 글로는 '로블록스는 메타버스인가? 아닌가?'가 있다. 나의 인식은 로블록스를 해본 적이 없지만 드는 느낌은 게임이다.

로블록스의 현재 가치, 최고가 시기에 비해 현재 1/4 수준으로 가치가 떨어졌다.

볼만한 링크

<트렌드 코리아 2024>를 읽고 

본격적인 2024년 준비를 해야 하나 보다. 구독 중인 밀리의 서재에는 볼 수 없다. 2023이 있는 것으로 볼 때는 언젠가 제공될 듯한데 조금은 늦게 봐도 괜찮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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