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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은희 시인 Dec 31. 2022

감사한 마음을 꾹꾹 눌러 가득 담아서...

이창훈 시인의  『아이러니 너』 서평을 공유하며...

2022년 12월 31일 토요일 오전...


2022년 한 해가 이제 딱 몇 시간 만을 남긴 채 시간이 또 이렇게 흘러가고 있다.


브런치를 인연으로 몇몇 작가님들과 오프라인에서도 가끔 만나기로 한 인연을 그간 이어오고 있었다.

지난 12월 10일 그분들과 강동 쪽에서 모임을 가졌다.


함께 밥을 먹고, 차를 마시며 살아가는 이야기와 문학에 대한 소소한 것들을 나누다 보면 시간이 훌쩍 간다.

자주 만나는 것이 아니니 할 이야기들도 많은 것이리라.

이창훈 시인 역시 그 모임에 함께하는 한 분이시다.


지난 10일 이창훈 시인께 나의 시집 『아이러니 너』를 한 권 선물로 드렸었다.

그가 고등학교 선생님인 관계로 방학 전까지 기말고사 등 신경 쓸 일이 많아서 받은 시집은 바로 읽지는 못하겠지만, 12월이 가기 전에는 그래도 읽겠노라는 말을 남겼었는데...

그 약속을 꼭 지켜서 며칠 전에 자신의 브런치에 나의 시집을 읽고 서평까지 올려주셨다.


내가 詩를 쓸 때의 마음을 어찌 그리도 잘 헤아린 것인지?

역시 같은 시인이며 함께  시인을 오래 좋아했다는 공통분모는 그런 곳에서도 빛을 발하는 모양이다.

정성껏 꼼꼼하게 읽어주시고, 국문학을 전공하고 지금 고등학교에서 문학을 가르치는 선생님답게 나의 마음에도 쏙 드는 서평을 남겨주셨다.

요즘 브런치 알람을 꺼두어서 올리신 당일에는 그 서평을 읽지도 못했는데... 다행히도 친절하게 따로 말씀해 주셔서 어제 그 글을 놓치지 않고 읽을 수가 있었다.


너무 귀한 서평에 감사한 마음과 감동의 마음을 꾹꾹 눌러 가득 담아서 나의 브런치에도 이창훈 시인의 서평을 공유한다.


이글이 2022년 발행하는 나의 마지막 브런치 글되겠다.


<이창훈 시인 브런치 서평 공유>

https://brunch.co.kr/@poet30/248




2023년 밝아오는 계묘년 새해에는 우리 브런치 작가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건 필하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응원한다.


"모두 계묘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추신.

내가 지난 2022년 4월 19일 브런치에 올렸던 이창훈 시집 『너 없는 봄날, 영원한 꽃이 되고 싶다』  읽고 쓴 나의 서평도 다시 한번 더 공유하며...


https://brunch.co.kr/@acacia1004/36


추신 2.

https://brunch.co.kr/brunchbook/shuvy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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