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어딘가 내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꽃처럼 웃고 있는
너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번 눈부신 아침이 되고
어딘가 네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풀잎처럼 숨 쉬고 있는
나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번 고요한 저녁이 온다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마라.
#나태주 #시인생각
외로워도 고립되기 싫었다. 나이가 들수록 희미해지고 뭉개지는 감정과 사람을 기억하려고 기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