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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DBADA Jun 07. 2022

어쩌면 섬

22.06.07 이 주의 사진


22년 06월 07일 이 주의 사진 










새와 바람,

햇빛과 소나기 정도만 다녀가는 곳이라면

모든 게 연결 되어 있어도

어쩌면 섬인 지도 몰라.



세상에 연결된 나도

소통하며 살고 있다고 생각해도

스쳐 지나가는 것이 머물지 않는다면.

바다 건너 님들을 하염없이 바라보고만 있는

어쩌면 나무만 빽빽한 섬인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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