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잠시의 헤어짐을 붙잡았지만
손에 잡힌 것은 체취 뿐
가슴 속 깊이 베이는 체취
깊어지는 체취
비어가는 나의 마음
서서히 옅어지는 체취
무색무취의 나
사랑의 체취로는 대신할 수 없는
취하고 나서야 안다
- 체취 -
글을 신발 삼아 묵묵히 천천히 걸어가는 삶을 택한 지금. 성공보다 성장을, 부유보다 자유를, 향유하는 내가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