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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펑크가 난 채로 회사~처가댁 40km를 달려가다

42화, 2022.8.16. 처형네와 함께 한달동안 잘 보냈고 내일 복귀


42화, 2022.8.16. 아듀~ 처형과 다니엘~ 마지막 인사나누러 처가댁 가는길에 타이어 펑크가 났다.



우리 집에 오셔서 한달동안 함께 살았던 처형과 다니엘이 내일이면 다시 프랑스로 돌아가시는 날이라 퇴근 후 처가댁에 가서 마지막 인사를 드리는 날이다.


2시반에 처가댁 부모님들과 처형께서 우리 집에 오셔서 생활용품점과 이마트에서 장을 보고 5시반에 마누라를 데리고 처가댁에 가셨다고 한다.


정신없이 일을 하다보니 글을 쓸 시간도 없이 바쁜 일과를 보내고 야근을 해야 할 판이지만 7시에 퇴근 후 운전을 해서 처가댁으로 가는 길이 많이 막혔는데 신호를 받고 있던 와중에 옆차가 자꾸 빵빵 거려 창문을 열었더니 내 차의 타이어가 펑크 났다고 친절하게 알려주었다.


처가댁에는 가야하고.. 타이어는 수리를 해야 하고.. 하는 수 없이 자동차 보험에 전화를 하여 8시반까지 파주에 있는 처가댁 근처에서 만나 수리를 받았다.


타이어가 펑크난 채 40km 운전을 했다..


정비사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타이어가 펑크난 상태로 무리하게 운전을 하면 타이어 휠이 망가지니 그 자리에서 바로 정비를 받으라고 해서 다음부터는 그렇게 하겠노라고 했다.


다행히 빠르게 수리를 잘 마치고 처가댁에서 약 한시간여 작별의 인사를 나누고 집으로 돌아오니 10시.. 처가댁에서 가져온 피자 한조각과 김밥 한개, 호떡 하나로 늦은 저녁 식사를 하면서 오늘 하루를 마무리 해본다.


우리 부부는 피자 도우는 먹지 않고 토핑만, 마누라는 김밥의 밥은 먹지 않고 내용물만을 먹는다.


p.s. 대부분의 자동차 보험에는 긴급 출동 서비스가 특약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타이어 펑크 수리, 배터리 충전, 타이어 교체, 비상급유 등 다양한 긴급 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험회사에 긴급 출동 요청하는 방법은 다음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s://blog.naver.com/carrgo/223188779448


p.s. 처형네와 함께 보낸 한달동안 정말 많은 추억을 만든 좋은 시간이었고 내년 여름에도 건강하게 다시 만나길 바래본다. 오르보아(Au revoir)~~


처형네와 함께 보낸 이야기는 마누라가 쓴 글로 대신한다.

https://brunch.co.kr/@af414d9aef7b47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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