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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론 Jan 14. 2024

부정적인 사람들

반면교사

곁에 있으면 덩달아 부정적이게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

아주 어두운 에너지를 가진,

자기 자신의 능력마저 부정해 버린.


머리가 좋은 사람이지만, 방도가 없다.

자신을 믿고 나가도 힘든 판에 어쩌자는 걸까,

나는 그들을 부정한다.


자만심에 빠져 남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정말 나은 사람이더라도 곧이어 누군가가 막아선다.

낯익은 얼굴을 바라보니, 자신이다.


곧, 자기 비난에 빠져 살기 쉽다.

왜 나는 더 잘나지 못하는가 한탄하며,

채울 수 없는 욕망의 그릇을 보지 못한다.




명석함과 지혜 속에서 희망을 찾아내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단단한 사람이 되고 싶다.

다만, 나는 대단한 사람이 아니다.


비난과 부정 속에서 실낱같은 빛을 찾고 있다.

희망을 탐구하고 진중하게 대하려 노력한다.

다만, 긍정적인 면을 보려는 하는 사람이다.


개개인의 아름다움을 살펴보려 한다.

누구나 각자의 개성과 그 멋이 있다.

그리고, 등잔 밑은 항상 어둡다.


어떤 삶을 살고 싶고, 어떤 능력이 있는지를 파악하려 한다.

원석을 찾아내서 닦아주고 높이 올려 보내야 한다.

눈치 보며 좋은 사람이 되려는 비겁한 사람이 되기 싫다.


그 가치가 울려 퍼져 돌아오게 될 때에 빛나고 싶다.

내가 빛나는 순간, 표적이 된다.

공을 돌리는 것은 미덕이 아닌 생존전략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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