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오후의 책방>에서 영상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 오늘 하루는 어땠나요?
오후의 책편지를 조금 바꾸어 보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겨울이잖아요. 해도 짧아지고, 몸도 마음도 움츠러드는 계절이라서요. 이번 겨울엔 하루를 마무리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 7시 30분에 책편지를 띄웁니다.
겨울이야기 첫 번째 편지입니다.
겉으로 드러난 상처는 흉터가 남아도 아물고 나면 더 이상 고통은 느끼지 않지요. 하지만 내면의 상처는 쉽게 아물지도 않고 상처로 인한 고통도 아주 오래 갑니다.
모든 환자는 치료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가장 좋은 치료약은 용서와 사랑이죠. 우리가 몸의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하고 좋은 음식과 비타민을 복용하듯이 마음도 살펴줘야 합니다.
정신건강에 가장 좋은 운동은 감사 운동이고 가장 좋은 비타민은 친절이랍니다.
조금 자극적인 제목 [우리 모두는 정신병자다] 에서 가져온 글이에요. ‘칼 융의 힐링 마인드 스토리’라는 부제가 달린 심리만화입니다.
“고독은 내 곁에 아무도 없을 때가 아니라 자신에게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을 말할 수 없을 때 온다.“라고 해요.
혹시 오늘 내 마음이 업신여겨졌다고 느낀 일이 있다면 내가 조금 초라하게 느껴지는 일이 있었다면, 부디 움츠러들지 마세요. 누구도 그럴 자격이 없습니다. 나조차도 나를 업신여길 자격이 없습니다. 대신 오늘 하루를 온전히 산 것 자신을 응원해주자구요. 잘했든 못했든, 마음에 들든 아니든 수고했다 하고요. 그리고 융의 말처럼 자기 전 감사할 것 세 가지만 생각해보는 것도 좋겠네요.
몸의 감기, 마음의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겨울밤 되세요. 책방아저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