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하는 습관
지난해 10월에 동네 헬스장을 끊었다.
1년 24만 원에 굉장히 저렴하게 등록했다.
그렇듯이 싼 게 비지떡이다.
기구는 허름했고, 모든 시설들이 낡았다.
운동만 잘되면 되지.
이 생각으로 헬스장을 다녔다.
하지만
주차가 힘들었다.
곧 무너질 것 같은 건물 지하에
내차를 주차하고 싶지 않았다.
나는 집에 갔다가 주차를 하고
집에서 나오지 않았다.
그렇게 21년 6월이 되었다.
내가 헬스장을 간 날은
한 달에 한 손가락을 꼽을 정도였다.
헬스장을 가기 싫어
집에서
턱걸이와
가슴운동을 했다.
그 정도로 헬스장이 가고 싶어지지 않았다.
이런 생활을 계속하기 싫었다.
나는 이 헬스장을 다니기 전에
운동을 3년 동안
일주일 4회 이상
헬스장을 다니며
운동을 하고 있었다.
등록 기간이 4개월 정도 남았지만
다른 헬스장을 등록했다.
여기는 비쌌다.
물론, 시설은 굉장히 좋다.
주차도 원활했고
이 정도의 환경인데 운동을 안 해?
이런 느낌이었다.
역시 돈이 좋다.
어떻게 하면 운동을 더 잘할 수 있을까?
이것에 고민했다.
망설임 없이 다른 헬스장을 등록했고
환경을 바꿨다.
하루가 정말 신났다.
에어팟으로 체인지그라운드의 동기부여 영상을 들으며
운동을 했다.
심지어 벤치 무게를 더 칠 수 있었다.
운동뿐만 아니라
나는 내가 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을 한다.
일
독서
자기 계발
등등
나의 시간을 갉아먹는 것은 다 없애고 바꾼다.
내가 원하는 목표를
성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하나씩 하나씩
바꾸고
없애니
나에게 집중할 수 있었다.
식당도
기업도
변화하고
필요없는 인재는 자른다.
왜 개인은 변화하지 않는가?
진화하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