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그리고 절대로 포기하지 마라
자신을 믿어라. 한치의 의심도 하지 마라. 선택하고 결단했으면 행동으로 옮겨라. 절대로 의심하지 마라. 자신의 생각과 길이 맞다. 내가 생각한 것이 정답니다. 한 분야의 성공한 사람들은 다 그랬다. 자신이 가는 길에 의구심이 들것이다. 하루하루 내가 하는 것에 대해 의문을 던질 것이다. 그럴 때마다 자신에게 더 확신하기 위해서 책을 읽고 하는 일에 몰입했다.
나는 세일즈를 했었다. 정말 날 것 그대로인 영업을 했다. 요식업장에 들어가서 쿠폰 혜택을 받아오는 영업이었다. 나는 내가 잘할 줄 알았지만 개쓰레기 영업사원이었다. 영업사원이 실적이 낮으면 그거는 답이 없다. 내가 두 달 동안 그랬다.
그렇다면 나는 포기하고 다른 길을 모색했어야 했나? 아니다. 나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이때 굉장히 힘들었다. 동기들은 치고 나가는데 나만 뒤에 있었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내가 나에게 실망했다. 고작 두려움 때문에 실적이 낮았기 때문이다. 가게에 문 열고 들어가는 것, 사장님을 만나서 대화하는 것, 얼굴 보는 것, 주위 시선, 등등 모든 것이 두려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포기하지 않았다. 내가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다만 시간이 좀 걸린다고 생각했다.
뭐가 됐던 이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나뿐이었다. 나는 다시 철지부심하고 필드에 나가서 논리적으로 해서 안되면 빌어서라도 계약을 따내 왔다. 그렇게 한 군데, 두 군데 하다 보니 월말 실적이 내가 1등이었다. 그 후로 3개월 동안 나는 계속 1등을 찍었다.
나는 할 수 있는 놈이었다.
만약에 내가 포기하고 퇴사를 했으면? 나는 그냥 병신이 되는 거였다. 계약하나 못하고, 영업도 못하는 병신으로 퇴사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나 스스로 상황을 바꿀 수 있다고 나는 생각했다.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했다.
논리가 부족하면 데이터로 그 논리를 채우려 노력했다. 말 주변이 부족하면 대본을 써서 달달 외었다. 문 여는 것이 힘들면 방문을 하루에도 수십 번을 열면서 가게 문이라 생각하고 열었다.
나는 그렇게 나의 두려움의 진입 장병을 낮춰 갔다.
여러분들도 힘들 때가 있고 슬럼프가 있을 것이다. 내가 해줄 수 있는 말은 "절대로 포기하지 마라"이다. 포기하면 편하다. 더 이상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찝찝하지 않은가? 사람들이 나를 생각하는 시선, 일을 매끄럽게 처리하지 못한 마음 등 깔끔하지 않을 것이다.
밥을 먹으면 소화가 되어야 하는데 체한 느낌이 계속 들것이다. 훗날 똑같은 상황이 오면 당신은 포기할 것이다. 더 무서운 것은 포기하는 것이 습관이 돼서 모든 일이 조금만 힘들어도 포기할 것이다.
그러니 절대로 포기하지 마라.
당신은 할 수 있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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