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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가리사업가 Oct 12. 2021

절대로 포기하지 마라

믿음 그리고 절대로 포기하지 마라


자신을 믿어라. 한치의 의심도 하지 마라. 선택하고 결단했으면 행동으로 옮겨라. 절대로 의심하지 마라. 자신의 생각과 길이 맞다. 내가 생각한 것이 정답니다. 한 분야의 성공한 사람들은 다 그랬다. 자신이 가는 길에 의구심이 들것이다. 하루하루 내가 하는 것에 대해 의문을 던질 것이다. 그럴 때마다 자신에게 더 확신하기 위해서 책을 읽고 하는 일에 몰입했다. 


나는 세일즈를 했었다. 정말 날 것 그대로인 영업을 했다. 요식업장에 들어가서 쿠폰 혜택을 받아오는 영업이었다. 나는 내가 잘할 줄 알았지만 개쓰레기 영업사원이었다. 영업사원이 실적이 낮으면 그거는 답이 없다. 내가 두 달 동안 그랬다. 


그렇다면 나는 포기하고 다른 길을 모색했어야 했나? 아니다. 나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이때 굉장히 힘들었다. 동기들은 치고 나가는데 나만 뒤에 있었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내가 나에게 실망했다. 고작 두려움 때문에 실적이 낮았기 때문이다. 가게에 문 열고 들어가는 것, 사장님을 만나서 대화하는 것, 얼굴 보는 것, 주위 시선, 등등 모든 것이 두려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포기하지 않았다. 내가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다만 시간이 좀 걸린다고 생각했다. 


뭐가 됐던 이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나뿐이었다. 나는 다시 철지부심하고 필드에 나가서 논리적으로 해서 안되면 빌어서라도 계약을 따내 왔다. 그렇게 한 군데, 두 군데 하다 보니 월말 실적이 내가 1등이었다. 그 후로 3개월 동안 나는 계속 1등을 찍었다. 


나는 할 수 있는 놈이었다.


만약에 내가 포기하고 퇴사를 했으면? 나는 그냥 병신이 되는 거였다. 계약하나 못하고, 영업도 못하는 병신으로 퇴사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나 스스로 상황을 바꿀 수 있다고 나는 생각했다.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했다. 


논리가 부족하면 데이터로 그 논리를 채우려 노력했다. 말 주변이 부족하면 대본을 써서 달달 외었다. 문 여는 것이 힘들면 방문을 하루에도 수십 번을 열면서 가게 문이라 생각하고 열었다. 


나는 그렇게 나의 두려움의 진입 장병을 낮춰 갔다.


여러분들도 힘들 때가 있고 슬럼프가 있을 것이다. 내가 해줄 수 있는 말은 "절대로 포기하지 마라"이다. 포기하면 편하다. 더 이상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찝찝하지 않은가? 사람들이 나를 생각하는 시선, 일을 매끄럽게 처리하지 못한 마음 등 깔끔하지 않을 것이다. 


밥을 먹으면 소화가 되어야 하는데 체한 느낌이 계속 들것이다. 훗날 똑같은 상황이 오면 당신은 포기할 것이다. 더 무서운 것은 포기하는 것이 습관이 돼서 모든 일이 조금만 힘들어도 포기할 것이다. 


그러니 절대로 포기하지 마라. 

당신은 할 수 있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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