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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가리사업가 Oct 10. 2021

constantly

VISION


교세라 창업자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은 이렇게 말을 한다.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랑하세요. 열정을 가지고  공부하세요. 그 끝에는 진리가 있습니다” 이렇게 말했다.


20대의 나의 삶은 항상 반복에 지쳤다. 같은 운동, 같은 공부, 같은 일 한 가지를 계속하는 것이 힘들었다. 아르바이트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손님이 안 오길 바랬던 것이다. 이런 반복에 지치지 않고, 자기 발전 없는 생각을 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비전이 있어야 한다. 비전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은 결과물이 다른다. 목적지가 없는 배는 풍랑이 있는 곳으로 항해를 하다가 곧 난파선이 된다. 목적지가 있는 배는 풍랑을 피할 수 있다. 왜? 내가 어느 쪽으로 가야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는지 알기 때문이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이유”를 정확히 안다면 결과는 다르다. 일을 해야 하는 이유를 정확히 아는 사람은 회사와 자신도 같이 성장한다.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은 “열정적으로 일하라. 그리고 실패는 관 뚜껑 닫을 때 하는 말”이라고 한다.

꾸준함의 역습

 

1999년 12월 31일 IMF로 인해 대우가 망했다. 임원이었던 서정진 회장은 원하지 않는 퇴사를 하게 된다. 퇴사 후 무엇을 할까 고민을 하던 중 앞으로는 바이오산업이 뜬다는 것을 신문으로 접하게 된다. 그 후 생물학, 약학, 의학을 독학으로 공부하고 사업을 했다. 셀트리온은 국내 코스피 순위 10위이며 시가총액 38조에 육박한다. 


서정진 회장의 일대기를 말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서정진 회장이 도전하고, 끊임없이 공부한 것을 말하려 한다. 근성과 끊기에 관해 말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 했으면 내일도 하고, 그다음 날도 하고 성공할 때까지 하는 꾸준함이 있었다. 꾸준함은 반복에 지치지 않는 근육을 만들어 주었다. 


하루 시간을 내어 운동하는 것은 쉽니다. 하지만 이것을 한 달 동안, 1년 동안 매일 하라고 한다면 굉장히 어려울 것이다. 우리는 이것을 매일 해야 한다.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것을 습관으로 만들고 평생에 걸쳐서 해야 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만큼"이 중요한 것이다. 당장 기한이 있어서 언제까지 제출하는 것이 아니다. 인생은 그런 단거리 경주, 기한이 있는 삶이 아니다. 인생은 장거리 경주이며 우리는 재수 없으면 100년도 더 살 수 있다. 이런 긴 여정에 가치를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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