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지 않은 청출어람

5월 23일 (1696) 독일 음악가 요한 카스파르 포글러가 태어난 날

by agatha

326년 전 오늘,

1696년 5월 23일 독일 음악가 요한 카스파르 포글러(Johann Caspar Vogler)가 태어났습니다.


아른슈타트 부근에서 태어나고 자란 포글러는 소년 시절, 당시 아른슈타트 교회의 오르가니스트로 일하던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에게 음악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몇 년 후 바흐가 바이마르로 직장을 옮기자 그곳으로도 따라와 계속 가르침을 받았죠. 이후엔 바흐의 뒤를 이어 바이마르 궁정에서 오르가니스트로 일하기 시작해

평생을 바이마르의 음악가로 살았는데요.


요한 카스파르 포글러의 오르간 음악, 들어볼까요? <예수의 수난, 고통, 그리고 죽음>(Jesu Leiden, Pein und Tod) 준비했습니다.

https://youtu.be/T1rbRCo4Y-I

요한 카스파르 포글러 작곡 <예수의 수난, 고통, 그리고 죽음>


아름다운 곡인데요. 오르간 음악을 좀 연주하거나 들어본 분들은 이 곡이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의 오르간 코랄 <오 인간이여, 너희 죄가 얼마나 큰지 슬퍼하여라>(O Mensch, bewein dein Sünde gross) BWV622와

굉장히 비슷하다는 느낌 받으셨을 거예요. 바흐의 곡 들으시면서 비교해보세요.


https://youtu.be/5oha0oITfYk

J. S. 바흐 작곡의 <O Mensch, bewein dein Sünde gross>


아 두 곡을 비교해 보면, 포글러라는 음악가는 바흐의 영향을 매우 많이 받은 음악가였던 것 같아요. 포글러가 작곡한 다른 곡들을 더 들어보고 싶은데, 이 <예수의 수난, 고통, 그리고 죽음> 말고는 거의 음원을 찾을 수가 없네요. 혹시 정보가 있는 분들은 댓글로 저에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편한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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