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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AKTUS Feb 28. 2020

하루가 다녀간 하루

누워있으면 버젓이 하루가 왔다 갔다

그렇다고 마음껏 울 수도 없었다


해는 넘어가고

나는 길어졌다가 짧아지고 


할 일 없이 낮과 밤의 그림자일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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