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불현듯, 나는 사랑의 투쟁의 역사가 마쳐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아직 세계엔 해결되지 못한 피투성이의 투쟁들이 저리 많은데도? 저 혼자서만?
투쟁의 역사가 닫히기 위해선, 피해자보다도 가해자가 필요했다.
가해자. 본인 자신이 누구에게 해를 입혔다고 자백할 수 있는 이 말이다.
그러한 용기라도 있어야 우리는 사랑, 이 한 소끔의 투쟁을 끝낼 수 있지 않겠는가.
섭작가. 당신에게 한 줄 위로가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