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D-Day ; 뉴스데스크에서 폭탄 터트리는 날~!
https://brunch.co.kr/@ahura/1662
한국을 떠나기 전 근 1년간 에너지를 집중하며 예의주시하고 조져왔던 그 건이 드디어 오늘 뉴스데스크에 방송된다고 기자에게서 연락이 왔다.
물론 이전에 2번이나 방송사 뉴스를 탔긴 했지만, 케이블 방송사였고, 그런 이유로 피의자인 국제교류재단이나 그 뒷배라 하는 외교부에서는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고 그저 손톱의 때에 입김을 불어댔었다.
https://www.mbn.co.kr/news/politics/4941163
https://www.mbn.co.kr/news/politics/4951583
그리고 드디어 한국을 떠나오기 한 달여 전, 한동훈과 채널A 기자의 녹취록을 빵 터트렸던 MBC 기자와 극적인 조우를 하게 되었다.
그렇게 묻힐뻔했던 진실은 드디어 프로 독종 기자와의 재회를 통해 케이블 TV의 2분도 채 안 되는 뉴스가 아닌 5분 이상되는 공중파 뉴스에 제대로 폭발 트리거를 장착했다.
한국어와 관련되니 한글날 터트리는 것이 의미가 클 것이라 편집국에서 생각했다며 드디어 오늘 뉴스데스크에 방송을 탄단다.
이 사건이 과연 얼마나 큰 사건인지에 대해서는 누차 설명한 바 있으니 굳이 재차 설명하지 않기로 한다. 당신의 주머니에서 나온 세금이라는 혈세 100%가 방탕하기 그지없이 제멋대로 쓰여진 사실에 대해 당신이 무관심하겠다면 내 굳이 할 말이 없다.
국민대신 어마어마한 월급 받고 어깨에 뽕 넣고 거들먹거리는 국회의원들에게 빨간당 파란당 할 것 없이 진실을 알렸으나 그들 역시 무슨 알지 못할 이유로 어느 한 명 이것을 공론화하여 문제 삼지 않았더랬다.
https://brunch.co.kr/@ahura/1670
오늘 보도가 얼마나 큰 폭발력을 가질지 아니면 그냥 불발탄으로 사람들의 무관심에 짓밟힐지 그건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최소한 당신이 오늘 뉴스데스크를 눈 부릅뜨고 지켜보고 그 진실을 유튜브가 되었든 네이버가 되었든 다음이 되었든 퍼 날라 졸지에 자신의 주머닛돈을 강탈당한 국민들에게 공유하여 공론화한다면 최소한 그런 짓을 하고서도 승진잔치를 벌이고 무자격자들은 단 한 명도 국내에 송환되지 않는 이 불합리한 부분을 바꿀 수 있을지도 모른다.
보훈부 장관이라는 자가, 언론뉴스의 바이럴 마케팅이라도 하겠다며, 군인에게 따스한 행동을 한 알바생을 찾는다고 오버를 하고 나섰다.
https://news.imaeil.com/page/view/2023100814261703534
기실, 국가의 녹을 먹는 그것도 한 부처의 장관이라고 하는 자라면, 좋은 일에 대해서 이렇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정적인 잘못을 한 산하기관의 부정에 대해 엄벌을 처하게 하고 내부 고발자에게 감사를 표하는 것이 너무도 당연한 일일 것이다.
이 사건을 알게 되고, 나는 내가 살던 지역구의 의원을 겸직하고 있는 외교부 장관이라는 자를 직접 찾아갔더랬다. 그는 진실을 보고받고서도 이 건을 뭉갰다.
https://brunch.co.kr/@ahura/1663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보도가 터지고 나면 외교부 장관이라는 작자가 정신 차리고 나에게 사죄의 연락을 취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잘못을 바로잡겠다고 할까?
풋~
오늘 보도를 터트리는 기자의 예상에 따르면, 무자격자들이 모두 송환되고 재단 채용비리 관련자들이 모두 형사처벌을 받고 짤릴 리는 없겠지만, 최소한 바로 이어질 외통위 국정감사에서는 아주 좋은 판넬 자료가 될 것이라고 소심하게 말했다.
그토록 오랫동안 단단하게 차곡차곡 썩어온 조직이, 그들이 단 한 번의 폭탄정도로 무너질 리도 없을뿐더러 그런 순진무구한 기대 따위, 하지도 않는다. 오늘이 그 첫 발이다. 한 발이 아니라 아직 실탄, 충분히 남았다.
국민들이, 아니, 바로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남의 일이라, 자신과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하고 넘기지 않고 예의주시하고 눈 부릅뜨고 그들의 잘못을 호통칠 때, 당신의 삶이 당신 자녀의 미래가 조금이라도 바뀔 수 있을 것이라는 점, 결코 망기하지 말라.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일까지는 당신이 직접 할 수 없을지라도 잘못을 바로잡도록 할 수 있는 힘은 오직 당신에게만 있다.
당신의 주권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당신의 주권은 잠들어 있는 것이 아니라 코마에 빠져 결코 다시는 깨어나지 못할 것이고 당신이 가장 필요로 할 그 순간, 당신은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될 것이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