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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유리 Jun 08. 2020

#45.

- 구원



 많은 것을 가르쳐주신 쌤을 구원자처럼 동경하지만 나를 구원할 수 있는 존재는 나뿐이라는 것을 안다. 


그가 많은 것을 알려주고 계속해서 수 없는 길들을 제시해주지만 결국 내 주위 환경과 갖가지 기로에서의 선택, 과거에 새로운 정의를 덧 씌우는 일, 현재를 사는 일들은 모두 내가 하는 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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