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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리다 Sep 14. 2023

준비. 각 나라, 어떻게 다닐까?

150323

*본 글은 2015.03.23일 작성되었습니다. 


유럽 항공권, 숙박을 예약하고 다음 할 일은 '소프트 웨어' 예약하기. 각 나라별로 갈 곳을 써놓고, 그 곳에 사전 예매해야 할 입장권과 기차편 등을 예약하기로 했다. 특히 엘립소스나 유로스타 등 기차편은 일찍 예약할수록 가격 차이가 난다는 말에 서둘러 예약했다.  


각 나라마다 어디를 갈지 정하는 기분좋은 일정 짜기- 갈 곳은 많은데, 내 몸이 따라줄까? 


<영국>


영국 런던 일정은 100% 내맘대로 정했다. 동생의 의견 없이 내마음대로 가고싶은곳을 주저리주저리 썼다. 


런던아이, 빅 밴, 대영박물관, 버킹검 궁전, 테이트 모던, 내셔널 포트레이트 갤러리

해리포터 스튜디오, 셜록홈즈 박물관&베이커 street, 애비로드

코번트 가든, 세인트 제임스 파크

★앱솔루트 빈티지, 로킷, 비욘드 레트로, 버틀러 앤드 윌슨, 포토벨로 마켓

러쉬 

★는 빈티지 마켓들인데, 하루 통으로 잡아서 가볼 예정이다. 러쉬에서 내가 쓸 여러가지 용품들을 구매할 예정. 워낙 무게가 되기도 하고, 짐이 될 것 같아서 영국에서 우편으로 부치기로 했다.   


유로스타는 인터파크에서 예매했다. 레일유로 등 공식 사이트도 있고, 다른 여행사에서도 판매했는데 내가 예매한 시점에서는 인터파크가 제일 수수료가 적었다. 유로스타는 발권 완료하면 메일로 바우처가 오는데. 이를 영국 가서 교환하면 됩니다.  

  

>>사전 예매

-입장권 : 해리포터 스튜디오 (홈페이지 구매)

-교통편 : 유로스타 ( 영국 런던 - 프랑스 파리 )  

-


프랑스 파리는 가장 많은 패스권을 예매했다. '소쿠리 패스'를 이용했다. 가격도 저렴하고, 워낙 많은 이들이 이용하는지라 믿을 수 있었다. 동현이가 가장 기대하는 곳인만큼 가고싶은 곳이 있는지, 뭐가 보고싶은지 물어봤더니 의외의 대답이 나왔다.  

"누나- 나 디즈니 랜드 가보고 싶어....."  


야이놈아, 거기까지 가서 디즈니 랜드가 뭔소리냐...... 털썩.....파리 디즈니랜드는... 거기는 사람들이 잘 안가서 적자라는곳인데!!!!!!!!!!!!!!! 

하지만.. 동현이의 간절한 눈을 거절할 수 없고.....결국 나는 티켓을 끊었을 뿐이고..... 크흡......

그렇게 우리의 파리의 가볼 곳은 정해졌다.  

루부르 박물관, 오르세 박물관, 노트르담 성당, 에펠탑, 개선문, 몽마르트르 언덕, 샹젤리제 거리, 베르사유 궁전

루이비통 본점, 아웃렛

디즈니랜드&파크

(*디즈니랜드&파크는 기간에 따라 티켓 가격도, 종류도 다르다. 나는 비수기라서 가장 저렴한 mini티켓을 구매하려 했으나... 일정상 magic으로흑흑 두 티켓의 차이는 10유로.....또르르)  

미선언니의 추천으로 '인디고 파리'의 착한투어 신청을 했다. 지베르니 정원 등 하루 투어를 하는 것인데, 베르사유 궁전도 포함되어 있었다.

모두들 '유럽 갔으니 백 하나 사와야지?'라고 하는데.. 음.... 돈은 있지만, 아직까지는 필요없어서 고민-*  




파리 여행자라면 반드시 들고 가야 할 '뮤지엄 패스' 나는 4일권 신청! 어디를 갈지- 이 뮤지엄 패스 하나면 완성된다. 일단 내가 갈 곳은 오르세, 루부르, 베르사유 궁전... 세 곳만 해도 뮤지엄 패스 구매가 더 저렴했다. 한 푼도 아쉬운 배낭여행객들에게는 반드시 필요! 다만 박물관 등지 투어에 관심이 없다면은 굳이 사지 않아도 될 듯 하다.  


▼소쿠리 패스에서 구매한 파리 뮤지엄 패스 4일권. 사이즈가 손바닥만하다. 



▼뮤지엄 패스 자체에 어디에서 사용이 가능한지 다 적혀있다. 엄청 작은데, 펼치니 정말 우수수 쏟아지더라. 









▼인터파크에서 4박 이상 파리 호텔 예약을 한 사람을 대상으로 '바토무슈'(유람선) 티켓을 주는 이벤트를 했다. 별 생각 없었는데! 신난다 ^^

저녁투어를 하고 와야겠다.   




>>사전 예매

-입장권 : 뮤지엄 패스, 파리 디즈니랜드&스튜디오

-교통편 : 엘립소스 ( 프랑스 파리 - 스페인 바르셀로나 / 인터파크 구매 )

-투어신청 : 파리 인근 투어(1일코스 / 인디고 파리 구매)  

▼엘립소스 역시 인터파크에서 예매! 신청 후 입금하니 바로 다음 날 등기로 실물 티켓이 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는 고민이 많았다. '가우디 투어'를 할까 말까.... 물론 하면 좋고, 편하겠지만- 투어를 해도 1.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 2. 자세하게, 내 마음대로 둘러볼 수 없다 는 단점(특히 1의 이유)이 있어서 과감하게 투어 신청은 하지 않기로 했다. 바르셀로나에 대해 잘 모르지만 한인민박에서 지내며 물어보기로 결정!  


사그리다 파밀리아 성당, 구엘공원, 까사 바트요, 까마 밀라

피카소 박물관, 해변  

투어를 하지 않는 대신에 사그리다 파밀리아 성당의 탑 꼭대기까지 가보기로 했다. (추가비용 있음) 소쿠리 패스에서 구매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볼 게 저거 뿐? 이라고 반문하는 사람이 있겠지만, 그곳에 머무르면서 주변을 더 돌아보기로 했다.  


>>사전 예매

-입장권 : 사그리다 파밀리아 성당 (사전예매 / 소쿠리패스서 구매 )

-교통편 : 라이언 에어 ( 스페인 바르셀로나 - 이탈리아 로마 / *인터넷 체크인 반드시 할 것 / 라이언에어 홈페이지 구매)

*라이언 에어는 출발 30일 전부터 해야하는 '인터넷 체크인'이라는 시스템이 있다. 이걸 하지 않고 공항에 갔다가 추가금액을 지불한 사람들이 많다고. 나는 미리 날짜를 써놨다가 미리 해놓았다. 아차, 좌석 지정도 무료로 가능하다는 사실!  


이탈리아 로마는 '투어를 할까말까' 참 많이 고민했다. 하지만 결론은 '안해!' 그렇게 나는 번복.....

2박 3일인데, 첫날에는 스페인에서 오후 12시 도착이라, 오후에 부지런히 걸어서 돌아다니면 되고.... 마지막 날에는 밤 9시 비행기라 그날 아침과 낮에 쇼핑을 하기로 했다.(정확히 말하면 윈도우 쇼핑-) 그렇게 둘째날엔 뭘할까.... 고민고민하다가 '유로 자전거 투어'에서 남부투어를 신청했다. 폼페이 등지를 돌아다니는 코스다.  

콜로세움, 트레비 분수, 산 피에트로, 진실의 입, 카타콤베, 판테온


이탈리아 남부투어 :)  


>>사전 예매

-입장권 : 없음

-교통편 : 한국으로 들어가는 대한항공 직항

-투어 : 남부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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