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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열쇠보관함 Jul 26. 2024

가을이별




고개를 들어야 보이던 단풍잎들이 바닥에 떨어지고 있어. 가을은 상냥한 계절이지만, 지는 낙엽은 날 너무 쓸쓸하게 해. 하지만, 나무는 그 자리에 계속 자리하고 있을 테니까, 잎은 다시 자라겠지?


난 오늘 이별이 슬프지만은 않다는 걸 배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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