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운동선수를 위한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법
사진 출처: Image by Orna Wachman from Pixabay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퍼지고 있다. 필자는 의사가 아니기 때문에 전문적인 견해를 상세히 설명할 수는 없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자가 면역력을 높이고, 개인위생에 철저한 만큼 감염을 피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엘리트 운동선수는 코로나와 같은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할까? 건강한 육체를 가지고 있는 전문 운동선수는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에도 끄떡없을 것 같은 이미지가 있다. 하지만 엘리트 운동선수들은 건강을 위한 적당한 양의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닌,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고강도 훈련을 하기 때문에 운동을 취미로 즐기는 사람이나 일반인들에 비해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하다.
고강도의 훈련을 하면 일시적으로 면역 수치가 떨어지고 이 틈으로 병원균이나 바이러스가 체내로 침투하기 쉽다. 특히 겨울 철에 호흡기 질환 (Upper respiratory Infection, URIs) 은 엘리트 마라토너 같은 고강도 훈련을 수행하는 선수들에게 자주 발견되는 질환 중 하나이다.
1987년 LA 마라톤 경기에 참가한 2000명의 선수들 중 13%가 경기 기간과 경기 일주일 후에 호흡기 감염 증상이 있다고 보고 되었다. 반대로 경기에 참하지 않은 선수들은 약 2% 정도만 같은 증상이 있었다고 한다. 흥미로운 사실은 경기가 치러지기 2 달 전부터 40%가 넘는 러너들이 호흡기 질환에 시달린 경험이 있다고 보고 하였다.
더불어 지난 2011 대구 육상 세계선수권 자료에 따르면 126명의 참가 선수들 중 40%가 호흡기 감염 증세를 보였으며, 그중 약 20% 정도의 선수들이 최종적으로 확진을 받았다고 보고하였다.
위와 같이 고강도 훈련을 하는 엘리트 선수들이 일시적으로는 감기나 호흡기 질환, 그리고 코로나와 같은 신종플루에 상대적으로 노출될 위험이 높다. 현재 코로나 전파가 물밀듯이 전 세계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다가오는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선수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어떤 대책이 필요할까?
실제로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영국 국가대표 팀 닥터인 로빈 차크라바티는 잠재적 세균 감염 예방을 위해 선수들이 다른 국가 선수들과 악수 (hand-shake) 나 하이파이브 대신 주먹을 부딪히는 방식 (The fist bump)으로 인사를 하도록 권장했다고 한다. 악수나 하이파이브 보다 주먹을 대는 행위가 감염 증상에 노출될 가능성을 낮춘다는 연구도 존재한다.
더불어 비타민 C를 평소보다 고용량으로 섭취 (Mega-dose: 약 3000mg 이상부터 최대 12000mg) 해야 한다. 비타민 섭취가 치료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예방에 목적이 있기 때문에 비타민 섭취에 대한 필요성을 간과하지만 아래 영상을 보면 비타민 섭취에 대한 중요성을 알 수 있다.
문제가 터졌을 때 해결하려고 하면 이미 늦은 거다. 하루빨리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백신이 개발되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그보다 우선시 되어야 하는 것은 개인위생에 대한 이해이며 면역력 강화이다. 단순히 확진자들의 동선을 파악한다고 해서 면역이 좋아지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지금은 멋진 근육을 키우기보다는, 세균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체내에 튼튼한 방패를 만드는 것이 우선이다.
참조 기사 및 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