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Paris Kitchen

2018-09-05

by a little deer
beef stock on hand, so I use chicken stock(page 326). For a heartier stock, you can roast the chicken bones in a 400℉(200℃) oven on a baking sheet for 30 to 45 minutes, until well browned, then use bones to make the stock. p.118.


지난주에 아팠을 때 누워서 티비를 틀었다가 우연히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을 보게 되었다. 마침 무료로 다시 보기가 올라와 있길래 하루에 한 에피소드씩 봤는데, 어느 날은 화덕에 빵을 굽고 프렌치 어니언 수프를 해 먹는 것이 아닌가! - 프렌치 어니언 수프가 양파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이라고 혼자 생각한다 - 그걸 보고 있으니 'L'espoir du Hibou 레스쁘아 뒤 이부'의 프렌치 어니언 수프를 먹었던 일이 생각나고, 함께 먹은 사람도 생각나고. 또 그전에 시골에서 보낸 양파를 잔뜩 주었던 친구, 그리고 그 양파를 나눠줬더니 글을 쓴 사람도 생각난다. - 둘 다 지금은 내 곁에 없다. 방금 찾아보니 그건 2014년 여름의 일이었다. - 아무튼 양파 한 망을 사면 세월아 네월아 하는 탓에 지금도 양파 부자인지라 주말에는 프렌치 어니언 수프를 해 먹어볼까 싶다. 제대로 된 오븐이 없으니 치킨 스톡은 사서 써야겠네. 이번 토요일에 만들어봐야지. 그나저나 저녁도 못 챙겨 먹고 야근하고 집에 와서 시래기 된장국에 밥 말아먹으면서 책을 보노라니 서글프기 짝이 없는 것이다. 인셍...


사야 할 것: 치킨 스톡, 바게트, 에멘탈 또는 그뤼에르 치즈


그러고 보니 양파는 역시 눈물 나는 단어였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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