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메타케
나는 아따맘마 덕후다. 초판은 물론이고 신작까지 전자책으로 소장하고 있을 정도로 진심이다.
워낙 좋아하다 보니 만화 속 요리도 곧잘 만들어먹었다. 캐릭터 모양으로 데코를 하기도 하고 말이다.
아따맘마가 좋은 이유? 우리 가족 같아서다. 더불어서 캐릭터들의 일상들을 보다 보면 마음이 평화로워진다.
가장 좋아하는 편은 반찬의 법칙 편이다.
(안타깝게도 현재는 만화책으로만 볼 수 있다.)
아빠의 월급날에 맞추어 반찬이 단출해진다는 내용의 회차인데 볼 때마다
꿀꺽-
'저 쌈장은 어떤 맛이 날까?'
월급 전날에 먹는 음식이 너무나도 궁금했다.
음식의 정체는 나메타케!
팽이버섯을 간장에 절이는 일식 요리다. 애니에서와 같이 현실에서도 '절약'을 상징하는 반찬인 듯하다.
레시피 출처 miki님: 존재감 약한 팽이버섯을 메인 요리로 만들어보자!|실패 확률 없음�|초절약 레시피
재료
팽이버섯, 무, 진간장, 미림, 식초, 스테비아, 김
조리방법
팽이버섯을 삼등분으로 자른다.
진간장 세 스푼, 미림 세 스푼, 스테비아 작게 두 스푼을 넣어준다.
버섯을 익히는 동안 무를 갈아준다.
버섯이 부드러워지면 식초를 한 스푼 넣는다. (세 배 식초라 1/3)
펀칭기에 김을 넣고 꾸며주면 완성
작은 팁
무를 찬물에 담가 매운맛을 빼 주는 걸 추천한다.
***
집된장처럼 짭짤한 맛일 거라 예상했는데 새콤 짭짤 달콤 구미가 당기는 맛이었다.
"간 무가 신의 한 수네."
다음엔 아따맘마에 나온 음식들 중 뭐를 먹어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