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by 바바라 오코너
I could still hear him reading the moral at the end. “There is always someone worse off than yourself.” Ha! I thought. Ole Mr. Aesop must have been stupid ’cause he was just flat-out wrong. There was nobody, nowhere, worse off than me. (p. 46)
선생님이 책 마지막 부분에서 교훈을 읽어주던 게 생생히 기억났다.
"세상에는 항상 너보다 더 힘들게 사는 사람이 있단다."
하! 이솝 아저씨는 멍청한 게 틀림없다. 왜냐하면 그 사람은 완전히 틀렸으니까. 이 세상에서 그 어느 누구도 나보다 더 힘들게 사는 사람은 없었다.
I made my voice sound calm and sure, but a funny little feeling was tapping at my insides. A feeling like maybe I had done a real bad thing. I took a deep breath, trying to swallow that feeling down and keep it from growing. I unbuckled Willy’s green collar and tossed it into the bushes. Tap, tap. There was that feeling again. Tapping at my insides like it was trying to tell me something. (p. 73)
목소리가 떨리지 않게 하려고 애썼지만, 속에서 자꾸 이상한 감정이 나를 건드리고 있었다. 어쩌면 내가 정말로 나쁜 짓을 한 걸지도 모른다는 생각. 나는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그 생각이 고개를 들지 못하도록 억누르려고 애썼다. 나는 윌리의 초록색 개목걸이를 풀어서 풀숲에 던져버렸다.
쿡쿡. 또 그 생각이 나를 쿡쿡 찔렀다. 마치 내게 뭔가 할 말이라도 있다는 듯 내 안을 쿡쿡 찔렀다.
“Sometimes the trail you leave behind you is more important than the path ahead of you.” (p. 132)
"가끔은 네가 뒤에 남기는 발자취가 네 앞에 놓여있는 길보다 더 중요하단다."
I knew I had made the right decision because my tapping insides had finally settled down. (p. 169)
나는 내가 옳은 결정을 내렸다는 걸 알았다. 왜냐하면 속에서 쿡쿡 찌르던 느낌이 마침내 없어졌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