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2302250309
발행의 변(辯)
매주 한편씩 써 나가는 글을
서너 번의 퇴고 후에 무심히 발행을 누른다.
진정한 퇴고는 이제부터다.
발행을 눌러야만 보이는 비문투성이.
발행 이후 수십 번을 다시 읽고
고치고 또 고치다 알게 된
사실 하나, 세상의 널린 당연한 명제들을
내 삶으로 증명하고 있다는 느낌.
사실 둘, 당연한 명제를 굳이 구구절절 문장으로
엮는 것에 대한 회의.
사실 셋, 그럼에도 쓰고 싶다는 간절함.
빛이 머문 날 글로 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