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백에 대한 단상
이 글을 쓰기 전에 남편과 이런 대화를 나눴던 적이 있습니다.
"여보야~ 난 당신이 백 사 주면 들 의향은 있어요."
"그럼, 용돈 모아 사 줄 테니 10년만 기다려요."
"그러지 말고 이런 건 어때요? 당신이 산업안전기사 시험 합격하면 내가 합격 기념 용돈을 많이 줄게요. 그럼 그걸로 나 가방 사주는 건 어때요?"^^(요즘 남편에게 제가 취득한 자격증 공부를 해보라 권유하고 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있던 남편은 말없이 자기 방으로 들어갔습니다.(전부터 몇 번 얘기는 했는데 말은 알았다고 하면서 아직 공부할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은 듯합니다.^^)
"여보야~ 내가 내일 기사책 책상 위에 올려 놓을게요~
You can do it. I believ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