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존재: 아.. 저.. 신님. 저 그냥 화장실만 쓰면 안될까요? 저 지금 좀 위기에요. 아흙. 제발.
@ 아-! 깜빡했는데.. 남자는 군대 가야 된다~ 굿럭 =)
비석과 화장실의 앞뒤 간격을 좁히고 겹쳐보이게 하기위해 바닥에 엎드려서 찍은 사진이다. 우리가 사는 곳은 X, Y, Z축의 3차원 세상이다. 하지만 카메라로 담게 되는 건 결국 2차원의 모습. 그러니까 나의 신체를 이용해 X, Y, Z 축을 잘만 조절하면 필름 안의 2차원 세계에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서서만 찍지말고 누워도 보고 점프도 해보면 조금은 다른 세상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