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129일 차] 작업에 몰두하는 시간 = 놀이시간

톨스토이 <인생이란 무엇인가>, 릭 루빈 <창조적 행위 : 존재의 방식>

by 윤서린

톨스토이 <인생이란 무엇인가>


우리의 행위는 우리의 자식과 같다.
그들은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살아서 움직이고 있다.

- 조지 엘리엇

아무리 나쁜 일이라도 그것을 행한 사람만 벌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우리의 악이 퍼져가지 않을 만큼 제각각 따로 떨어져서 살 수는 없다.

우리의 행위는 우리의 자식과 같다. 그들은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살아서 움직이고 있다



누구도 혼자서는 진리에 이를 수 없다


누구도 혼자서는 진리에 이를 수 없다. 인류의 시조인 아담에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수백만수천만 세대 동안 모든 사람이 참여해, 하나하나의 돌을 쌓아 올려야 비로소 위대한 신이 머물 수 있는 성전이 완성된다. (642면)


우리는 이웃에게 선을 베풀지 않고는
자기 자신에게도 진실한 선을 베풀 수 없다.

_ 리히텐베르크


나는 인간이라는 것은 오로지 자기 자신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고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으며, 한 사람 한 사람이 육체적 생명을 유지하는 데 감각이 필요하듯, 전 세계의 생명을 위해서도 역시 그런 것이 필요하다고 믿고 있다. 우리를 창조한 자는 일부 사람들의 이해를 다른 사람들의 이해와 교묘하게 연결시켜 두어서, 우리는 이웃에게 선을 베풀지 않고는 자기 자신에게도 진실한 선을 베풀 수 없다. _ 리히텐베르크 (642면)


tempImageqWxJ80.heic
tempImageYsIga2.heic
tempImagegEwRyD.heic
tempImageJgxriB.heic



릭 루빈 <창조적 행위 : 존재의 방식>

[습관]



작은 디테일이 큰 것을 가능하게 한다.

_ 준 우든


경쟁 상대는 자기 자신뿐



자신만의 규율이 자리 잡혀 있을수록
그 구조 안에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자유도 커지는 법이다



릭 루빈은 건강하고 생산적인 습관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기분이 내킬 때만 창조하지 않고 그런 기분이 저절로 일어나는 구조를 만드는 것에 집중하라고 말한다.


또한 실생활에 필요한 선택을 제한함으로써 창의적인 상상력이 자유로워짐을 알아가라고 한다.

일례로 아인슈타인은 매일 똑같은 옷을 입었다고 한다.

작곡가 에릭 사티는 똑같은 옷을 7개 준비해 놓고 날마다 하나씩 입었다고 한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의 선택에 에너지를 쓰는 것이 아니라 창의적이고 창조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생활 습관을 만드는 것이다.


세계적인 프로듀서인 릭 루빈은 아무 방해도 받지 않는 즐거운 놀이 시간을 정해두고 작업에 몰두하라고 한다.


나에게 있어 방해받지 않는 즐거운 놀이 시간은 언제인가?

바로 새벽이다.

비상사태 아니고서야 아래층 사시는 시부모님도, 아이 넷과 남편, 고양이 쿠쿠, 나나, 강아지 모모까지도 나를 찾지 않는 시간. 새벽 1~4시


요 며칠 그런 시간을 보냈더니 수면패턴이 엉망이 됐다.

새벽독서글을 발행하지 못하고 출근해서 숙제 밀린 아이처럼 마음이 무거웠다.

시어머님과 치과 병원에 동행했다가 이제야 책상에 앉는다.

곧 저녁밥시간.

곧 8시 줌회의.


나는 잠을 선택할지 오늘도 나만의 놀이 시간을 즐길 것인지 고민 중이다.

이렇게 책상에서 졸면서도 왜?

그야 오롯이 혼자 글 쓰고 책 읽고, 노래 만들고 노는 나만의 놀이 시간이 재미있어서다.

오늘 하루도 잘 마무리해봐야겠다.

tempImageoKbobM.heic
tempImagekOgm1L.heic
tempImagemETCrq.heic








keyword
이전 08화[새벽 128일차] 남을 비난할 겨를, "예술적 계시"